오바메양 폭탄발언, "토트넘 이적할 바에 은퇴한다"

489 0 0 2021-11-13 13:21: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오바메양[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2, 아스널)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에 갈 생각이 없다. 토트넘에 합류할 바에 은퇴를 할 거라며 단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을 엮어 오바메양에게 질문했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품었던 콘테 감독이 라이벌 팀 지휘봉을 잡은 걸 묻자 "솔직하게 말해서 신경쓰지 않는다. 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2018년 도트르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지난해 여름 아스널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설을 잠재웠다. 아스널에서 159경기 92득점 21실점을 기록했는데, 재계약 뒤에 결정력이 떨어지고 있다.

 

전성기처럼 완벽한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와 아스널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도 안정되면서, 아스널은 리그 8경기 무패에 꼴찌에서 5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오바메양에게 라이벌 팀 토트넘을 물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에 부진이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뒤에 임시 감독 체제를 거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는데 예상대로 고전했다.

 

초반에 프리미어리그 3연승에 1위를 찍었지만 결국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에서 우승에 성공한 콘테 감독을 데려왔다.

 

콘테 감독은 짧게는 겨울부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노린다. 이적설은 없지만, 오바메양에게 토트넘 합류 혹은 축구 선수 은퇴를 묻자 "질문할 필요도 없다. 이미 답을 알고 있지 않은가. 은퇴"라고 단언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토트넘에 이적할 생각은 없었다. 오바메양은 "몇년 전에 토트넘으로 이적할 뻔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내게 뭘 하려는지 알 수 없었다. 토트넘에 갔는데 어떤 대답도 연락도 없었다. 당연히 은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268
토트넘-뉴캐슬-A.빌라행 '모두 좌절'...그래도 폰세카는 EPL 진출 꿈 꾼다 캡틴아메리카
21-11-13 14:31
VIEW
오바메양 폭탄발언, "토트넘 이적할 바에 은퇴한다" 가츠동
21-11-13 13:21
13266
'레전드' 알베스, 바르사 복귀 소감..."이 순간이 올 줄 알았다" 군주
21-11-13 12:27
13265
토트넘 이적료+주급 1위, 드디어 돈값하나..."이적 후 최고의 몸상태" 장그래
21-11-13 09:45
13264
‘웨스트브룩 실험 실패’ SI, 웨스트브룩-시몬스 트레이드 제기 순대국
21-11-13 08:03
13263
바르사, 또 한 명의 전설의 귀환...'우승 청부사' 알베스, 파격 복귀 확정 원빈해설위원
21-11-13 06:02
13262
‘대박’ 김민재 짝 설러이 첼시 간다, ‘이적료 316억+6년 계약’ 픽도리
21-11-13 04:49
13261
30세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 7위-메시 2위...1위는? (1~15위) 소주반샷
21-11-12 22:57
13260
'심장마비' 에릭센, 안타까운 사연 공개...사고 후 5개월째 훈련도 못 받아 오타쿠
21-11-12 21:18
13259
기업은행 1세트만 잡아라 호랑이
21-11-12 20:07
13258
컴프매는 이게 좋아 가터벨트
21-11-12 17:41
13257
[442.list] 30세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 7위-메시 2위...1위는? (1~15위) 이아이언
21-11-12 17:27
13256
"완전 뱀 같은 놈"…레인저스 팬, 제라드 빌라행에 단단히 화났다 캡틴아메리카
21-11-12 16:30
13255
'푸스카스상 또 수상할 뻔'…손흥민 폭풍질주에 영국도 감탄 가츠동
21-11-12 14:50
13254
‘맨유 퇴단 고려’ 호날두, 내년에 맨시티 푸른 유니폼 입을 가능성은? 군주
21-11-12 13:17
13253
호날두, 그라운드 난입 소녀팬에 유니폼 선물...따뜻한 포옹까지 장그래
21-11-12 12:14
13252
‘매너도 월클’ 손흥민, 경기 후 상대 골키퍼 찾아간 사연은? [오!쎈 고양] 클로버
21-11-12 09:17
13251
올 시즌, U-파울 판정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 물음표
21-11-12 08:39
13250
'충격' 콘테, 주급 9억 유리몸 원한다 조현
21-11-12 06:47
13249
스웨덴 2군 나왔었냐 ? 앗살라
21-11-12 05:46
13248
'90분도 못 뛰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빅 네임 '4인'은? 닥터최
21-11-12 00:26
13247
축제 분위기 물씬 풍기누 가마구치
21-11-11 23:58
13246
중국을 믿어도 될까요 ? 찌끄레기
21-11-11 22:59
13245
오 새로운 클래스인가 가터벨트
21-11-1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