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범죄자 된 '첼시 GK', "왜 멘디 구분 못해! 이건 흑인에 대한 차별"

117 0 0 2021-11-19 12:4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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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멘디가 현지 매체들의 안일한 오보에 분노를 표했다.

맨체스터 시티 우측 풀백 벤자민 멘디가 각종 범죄에 연루됐다.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그라운드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멘디는 축구 기사보다 사회 면에 더 많이 얼굴을 드러냈다. 초반 언급되던 범행보다 추가적인 범죄 행위가 더 드러나며 멘디는 더 질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다수의 나라 현지 매체들이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벤자민 멘디가 아니라 같은 성의 에두아르 멘디, 페를랑 멘디 얼굴을 메인 사진으로 올린 점이었다. 이들은 졸지에 범죄자가 된 셈이었다.

두 선수의 명성을 생각하면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에두아르 멘디는 지난 시즌부터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첼시의 오랜 골키퍼 고민까지 해결한 멘디는 UEFA 올해의 골키퍼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도 미친 선방 능력을 과시하며 첼시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페를랑 멘디는 레알 마드리드 좌측 풀백이다. 마르셀루 뒤를 이어 주전 좌측 풀백을 차지한 멘디는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레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점차 실전에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이렇듯 두 멘디는 무명의 선수가 아니다. 첼시와 레알에서 핵심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고 활약이 뛰어나 많은 팬들이 이름을 알고 있다. 한 매체가 아닌 여러 매체가 동시에 착각을 하고 잘못된 사진을 쓴 건 이해가 되지 않은 일이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인 에두아르 멘디는 SNS를 통해 불쾌감을 표했다. 그는 "2021년에 영국이든 프랑스든 흑인들의 이름과 얼굴을 뚜렷하게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매우 슬프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여길 수 없다. 흑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나는 상징적인 일이다. 유니폼도 다른데 구분을 못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글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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