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네덜란드 국대, 칼로 사촌 찌른 혐의로 기소…징역 가능성

552 0 0 2021-11-19 14:34: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네덜란드 국가대표 퀸시 프로머스(29)가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징역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디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검찰이 프로머스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해 칼로 사촌의 무릎과 다리를 찌르면서 상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프로머스는 지난해 여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서 사촌과 언쟁을 벌이다 칼로 무릎과 다리를 찌르는 범죄를 저질렀다.

다만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 11월쯤에 경찰에 신고해 늦게 알려졌고 프로머스는 12월 돼서야 긴급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신원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다수 언론은 정황상 프로머스를 용의자로 추정했다. 실제 프로머스는 아약스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는 등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프로머스는 이틀간 수감되어 조사를 받는 동안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고, 올여름 아약스를 떠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이적해 활약 중이다. 지난 6월에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되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도 참가했다. 여전히 범죄 사실은 반박하며 억울함을 표현하고 있다.

해당 사건이 흐지부지 마무리되는 듯 하던 찰나 최근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특이점을 발견해 검찰에 보고했다. 이에 검찰이 다시 조사에 착수했고 프로머스를 기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매체는 "현재 포로머스는 과실치사 또는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칼로 사촌을 찌른 게 맞다면 최소 24개월에서 4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아직 소송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360
컴프매 정우영 ㅎㅎ 가터벨트
21-11-19 18:37
13359
[공식발표] '1위표 싹쓸이' 오타니, 데뷔 첫 AL MVP 선정… NL 하퍼 정해인
21-11-19 17:37
13358
“이대로 안 된다” 개혁 예고한 토트넘 콘테호, 손흥민 입지는? 장사꾼
21-11-19 16:03
VIEW
'충격' 네덜란드 국대, 칼로 사촌 찌른 혐의로 기소…징역 가능성 순대국
21-11-19 14:34
13356
'라리가 몸값 No.1' 바르사 MF, 맨시티행 급물살...예상 이적료는? 호랑이
21-11-19 13:08
13355
졸지에 범죄자 된 '첼시 GK', "왜 멘디 구분 못해! 이건 흑인에 대한 차별" 손나은
21-11-19 12:48
13354
'벌써부터 미래 구상' 콘테, 요리스 대체자로 英국대 수문장 원해 미니언즈
21-11-19 11:36
13353
"콘테 축구에 자유란 없다" 파브레가스, 패스할 곳까지 전부 정해준다 크롬
21-11-19 10:36
1335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19 09:11
13351
'16점 차 대패' 전창진 감독 "완패다" 손나은
21-11-19 03:56
13350
역대급 수비수가 인정… “손흥민, 내게 가장 인상 깊은 선수” 아이언맨
21-11-19 01:56
13349
'맨유 속터진다' 솔샤르, 사임 거부…오히려 공로 인정 못받아 '분개' 가습기
21-11-18 23:30
13348
두산 전패네 꼬라지가 극혐
21-11-18 22:05
13347
흥국이라 원래 이렇게 못했냐 ? 음바페
21-11-18 20:41
13346
도쿄올림픽 日 4번 타자 스즈키, 다음 주 포스팅…MLB 도전 임박 뉴스보이
21-11-18 17:39
13345
180도 바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수용’ 리더십이 대체 뭐길래 박과장
21-11-18 16:11
13344
2위 싸움 치열 日, '이란-韓, 7차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확정' 순대국
21-11-18 14:02
13343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토트넘vs브렌트포드 UCL 결승 나온다면 좋을텐데" 와꾸대장봉준
21-11-18 13:10
13342
"그를 죽이고 싶었다"...'맨유 레전드'를 격노케한 '미친 재능' FW 오타쿠
21-11-18 11:37
13341
전력분석 배우라더니…'한화와 계약 불발' 이성열 "후배들 도울 수 있는 곳 찾아 떠나야죠" 호랑이
21-11-18 10:22
1334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18 09:56
13339
전력분석 배우라더니…'한화와 계약 불발' 이성열 "후배들 도울 수 있는 곳 찾아 떠나야죠" 미니언즈
21-11-18 08:06
13338
"그를 죽이고 싶었다"...'맨유 레전드'를 격노케한 '미친 재능' FW 부천탕수육
21-11-18 04:14
13337
칠레 전설, 대표팀 경기 중 쿵푸 축구로 구설수...팀도 대패 정든나연이
21-11-18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