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스즈키 세이야. [AP=연합뉴스]
일본 타자 스즈키 세이야(27·히로시마 도요카프)의 미국 진출 도전이 임박했다.
MLB Network의 존 모로시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스즈키의 소속팀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다음 주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즈키는 시즌 뒤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공식화했고 히로시마 구단의 허락을 받으면서 MLB 구단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즈키는 일본 프로야구(NPB) 스타다. 2013년 데뷔 후 히로시마의 간판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베스트나인 5회, 골든글러브 4회 등 굵직굵직한 커리어를 쌓았다. 올 시즌에는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 38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9년 프리미어12에 이어 지난 7월에 열린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특히 도쿄올림픽에선 4번 타자로 '사무라이 재팬'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