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FA 유력' 린가드 영입설에 환호..."공짜+홈그로운 충족"

519 0 0 2021-11-20 07:5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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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제시 린가드 영입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 시즌 린가드의 전망은 밝아 보였다. 선발 출전은 제한됐지만 교체로 들어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9월에만 하더라도 웨스트햄을 상대로 후반 44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고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는 투입 5분 만에 호날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에게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해주지 않았다. 개막 후 3개월이 흘렀지만 리그 선발 출전은 단 한차례도 없으며 대부분 벤치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 출전은 10월 말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약 8분 가량 뛴 것이 전부다.

결국 린가드의 인내심이 폭발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린가드가 계속되는 출전 시간 부족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 협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내년 여름 린가드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끝난다.

린가드가 이적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피트 그레이브스 기자는 지난 10월 "린가드의 에이전트가 지난 뉴캐슬과 토트넘의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린가드의 SNS 비지니스계정 'jlingz'에서 올린 뉴캐슬 홈 경기장 사진을 공유했다. 웨스트햄도 후보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3백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스리톱 혹은 투톱을 내세울 전망이다. 우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린가드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영국 '더 부트 룸'에서 공유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 "델레 알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야", "린가드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수 있다면 분명히 이득", "FA에 홈그로운 선수야. 무슨 고민이 필요해?" 등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 홈그로운 선수 : 국적, 현재 나이에 상관 없이 잉글랜드, 웨일스 축구협회에 소속된 구단에서 21세 이전까지 3년 이상 훈련 받은 선수들 (각 팀 8명 의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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