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거절한다'...920억 실패작, 첼시전서 홈 팬들 조롱 받았다

485 0 0 2021-11-25 00:22: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벤투스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 홈 경기장에서 조롱에 시달렸다.

첼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유벤투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2점(4승 1패, +9)으로 골득실 차에서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조 1위로 등극했다.

이날 첼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첼시는 전반부터 트레보 찰로바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리즈 제임스, 칼럼 허더슨-오도이, 티모 베르너가 연이어 득점을 터트리며 유벤투스에 굴욕을 안겼다.

기분 좋은 대승이었지만 경기 도중 첼시 팬들이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다. 과거 첼시 소속 선수였던 모라타가 타깃이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첼시 팬들이 유벤투스와 경기 도중 'Chelsea reject'라는 구호를 외치며 모라타를 조롱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5,800만 파운드(약 92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초반부터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금방 모라타의 연이은 부상과 잦은 실책을 범하며 부진에 빠졌다. 결국 그의 폼은 금방 하락했고 얼마 뒤, 올리비에 지루에 밀리며 로테이션 선수로 전락했다. 결국 두 번째 시즌 만에 우울증과 향수병에 시달리며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모라타는 첼시에서 총 72경기 24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매체는 "모라타의 첼시 경력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첼시 팬들 사이에 악감정은 없었기 때문에, 이날 경기 모라타를 향한 조롱은 더욱 당혹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435
오릭스 역전 못하나 픽샤워
21-11-24 20:30
13434
'최동원상' 영예 두산 미란다 "최동원 희생 정신으로 마운드 오르고 있다" 소주반샷
21-11-24 17:24
13433
'멋진 대결을 기대하라'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애플
21-11-24 16:10
13432
“계약해지도 고려”…‘선 넘은’ 조송화, 돌아갈 길 없다 오타쿠
21-11-24 14:50
13431
[오피셜] '리헨즈' 손시우, 아프리카서 젠지로 이적 손나은
21-11-24 13:16
13430
‘라이언시티 입단’ 김신욱, “싱가포르의 야망, 비전이 날 당겼다” [사커피플] 극혐
21-11-24 12:01
13429
손흥민×델 피에로, 한국 대들보가 이탈리아 전설과 찰칵 음바페
21-11-24 10:38
13428
“얘네 다 내가 데려왔어” 말단 보조에서 ‘첼시 여왕’ 된 이 여자 물음표
21-11-24 10:02
1342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24 08:42
13426
"김연경 아니면서 김연경 처럼 행동한다"...한 배구인의 '뼈때리는 일침' 조현
21-11-24 05:45
13425
포체티노, 맨체스터 도착...맨유행 질문엔 ‘어깨만 으쓱’ 닥터최
21-11-24 03:48
13424
‘황희찬 너 때문에’...울버햄튼, 황희찬 영입후 3명의 미래 '불투명' 6시내고환
21-11-24 02:29
13423
다음 야구시즌까지 가마구치
21-11-24 01:30
13422
메시 "난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다" 치타
21-11-24 01:04
13421
김수지 “우리가 주도했다는 얘기, 말도 안된다” 뉴스보이
21-11-24 00:09
13420
중국 떠나고 연봉 20억원으로 추락, 광저우 시절 '10분의 1' 뉴스보이
21-11-23 23:09
13419
이승우, STVV와 계약 해지... 이적료 없이 새출발 간빠이
21-11-23 21:23
13418
IBK 김사니 감독대행 눈물 "서남원 감독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다" 불도저
21-11-23 20:14
13417
누누를 OT로?… 해외 매체가 '앞뒤 안 재고' 나열한 맨유 감독 후보군 섹시한황소
21-11-23 17:33
13416
신규 클래스 ㅎㅎ 가터벨트
21-11-23 15:51
13415
다른 선수였다…이강인 교체된 황당 이유 “커뮤니케이션 오류” 박과장
21-11-23 15:48
13414
솔샤르 경질 '후폭풍'... 레알 음바페 영입 '초대형 변수' 등장 사이타마
21-11-23 15:24
13413
"페르난데스 호날두 합류하고 변했다" 익명의 에이전트 폭로 이아이언
21-11-23 13:48
13412
'NO 세리머니' 호이비에르, 동점골에도..."사실 짜증 났다" 캡틴아메리카
21-11-23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