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이재도 이적생 듀오가 해냈다…LG 탈꼴찌

478 0 0 2021-12-03 23:52:1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적생 이관희(사진)과 이재도의 활약으로 3연승으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관희와 이재도 이적생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탈꼴찌에 성공했다.

LG는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4-69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최근 서울 SK와 원주 DB를 차례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던 LG는 인삼공사마저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를 이끈 쌍두마차는 이적생들인 이관희와 이재도였다.

서울 삼성 소속이던 이관희는 지난 시즌 여기에 김시래와 트레이드로 LG에 합류했고, 이재도는 프리에이전트(FA)로 3년간 보수총액 7억원에 LG행을 택했다. 

이날 이관희가 3점 슛 7개를 포함한 23점을 올리며 LG의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태고 LG로 이적한 뒤 처음 친정팀 원정에 나선 이재도는 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서울 삼성과 공동 9위였던 LG는 이날 승리로 6승 11패가 돼 단독 9위가 되면서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3위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면서 10승 7패가 됐다.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이 41점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한 게 아쉬웠다.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양희종과 상무에서 전역한 박지훈은 이날 복귀전에서 각각 1점, 7점에 그쳤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서 스펠맨이 3개, 전성현이 2개의 3점 슛을 터트리는 등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24-15로 리드했다. 스펠맨은 1쿼터에서만 LG의 팀 득점과 같은 15점을 쌓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LG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4분여를 남기고 30-30 동점이 됐다.

인삼공사는 역전까지 허용했다가 스펠멘의 3점 슛으로 37-36, 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어느 한 팀이 쉽게 달아나지 못하며 접전이 펼쳐졌고, LG가 아셈 마레이의 활약으로 58-55로 리드했다.

LG는 4쿼터 들어 이관희가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관희가 3점 슛 3개를 넣고 정희재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하면서 경기 종료 4분여 전 77-66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재도에 이어 이관희가 다시 3점포를 꽂아 1분 11초를 남기고 84-67로 리드를 벌려 쐐기를 박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564
'맨유 이적 스포' 즐라탄, "80억 규모 깜짝 입단식 내가 망쳤어" 크롬
21-12-04 09:13
13563
해트트릭 욕심에 100m 전력 질주한 호날두, 동료 선택 못 받았다 해골
21-12-04 07:48
13562
"황희찬 완전 영입, 中 구단주가 주저... 시즌 후 가능성" 英 매체 곰비서
21-12-04 06:44
13561
새축 똥망 소주반샷
21-12-04 05:25
13560
다름이 전반부터 삽질이냐 철구
21-12-04 03:14
13559
'코치직 사임' 캐릭, 맨유와 완전 결별..."결정 존중한다" 손예진
21-12-04 01:13
VIEW
이관희·이재도 이적생 듀오가 해냈다…LG 탈꼴찌 애플
21-12-03 23:52
13557
'SON에 밀렸던' 전 토트넘 메시, 이적 후 대폭발 "유럽에 충격 안길 것" 조현
21-12-03 22:30
13556
농구 쓰나미네 앗살라
21-12-03 20:33
13555
'현역 유일 커밍아웃' 선수… "FIFA서 연락 안왔다" 불도저
21-12-03 17:13
13554
3할 도루왕인데 실책이 무려 29개…유격수 골든글러브 대혼란 섹시한황소
21-12-03 16:11
13553
'이거 실화야?' NBA에서 73점 차 경기가 나오다니… 박과장
21-12-03 15:29
13552
김민재에 황희찬까지 '러브콜'... 한국선수에 빠진 레스터 장사꾼
21-12-03 13:41
13551
[b11 인터뷰] '중원의 마술사' 아길라르, "인천은 내 고향, 안양 조나탄 데려오고파" (베스트 일레븐)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1시즌은 절대 완벽하지 않았다. 2013년 이후 8년 만의 파이널 A 진출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결국 파이널 B로 떨어지며 다시금 '잔류 전쟁'을 벌여야한다는 생각에 잠시 몸을 떨기도 했다. 그런데도 인천 팬들이 웃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최근 4년간 치열한 강등 탈출 싸움을 벌여왔으나, 이번 시즌에는 파이널 라운드 오타쿠
21-12-03 12:55
13550
바르사 韓 3인방, 결국 유럽 정착 실패...FIFA 징계의 '나비효과' [엑`s 이슈] 물음표
21-12-03 11:15
1354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03 09:09
13548
김민재에 황희찬까지 '러브콜'... 한국선수에 빠진 레스터 찌끄레기
21-12-03 06:41
13547
'전 토트넘 감독' 누누 산투, 손흥민과 적으로 만날 가능성 있다? 6시내고환
21-12-03 04:14
13546
맹구를 담아야 하나 버려아 햐나 불쌍한영자
21-12-03 02:45
13545
김민재 토트넘행 파란불...콘테피셜, "수비 핵심 장기부상" 디발라
21-12-03 00:30
13544
'새로운 도전' 이승우, K리그1 수원FC와 이적협상 마무리[ 간빠이
21-12-02 22:04
13543
여농 개오바네 ㅡㅡ + 1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02 20:21
13542
[인터뷰] 이제는 ‘롯데맨’된 내야 기대주, “기회 감사, 후회 없이 한 번 해보려고요” 장그래
21-12-02 17:13
13541
"제임스 교육하겠다"...미국 시민권자 된 칸터(프리덤으로 개명), "제임스 만나 도덕, 원칙,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순대국
21-12-02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