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 참아!' 아스널, 오바메양 주장 박탈

441 0 0 2021-12-14 23:32:1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널이 '캡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주장직을 박탈했다.

아스널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팀 내 규정을 위반한 오바메양은 더 이상 우리 팀의 주장이 아니다. 그리고 16일에 예정되어 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전도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뛰어난 기량과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2019년 주장 완장을 찼다. 당시 팀 내 주장이었던 그라니트 자카가 주장 완장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적인 분노를 표출하면서 다음 아스널의 주장은 오바메양이 됐다.

오바메양은 2019-20시즌 팀이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FA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 결승전에서 첼시를 모두 멀티골로 무너트리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따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3년 계약을 맺으면서 팀 내 최다 연봉을 받는 선수로 인정받게 됐다. 하지만 이후 오바메양의 폼은 수직 하강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10골만 기록하며 아스널이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고, 올 시즌 또한 그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오바메양의 태도 또한 구단 내 스태프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후반기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교통 체증의 사유로 훈련장에 지각해 선발 명단에 제외됐다.

그리고 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SNS 승리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또한 그는 지난 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갔다가 제때 돌아오지 못하며 팀 내 규정을 위반했다. 이에 관련해서 오바메양은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데리러 프랑스에 갔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규정에 차질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주장 완장을 뺏으면서 팀의 입장은 확고해졌다. 이어 아스널은 "팀 내 주장이라면 더욱 구단이 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라고 덧붙이면서 오바메양의 연이은 태도 문제가 주장 박탈의 원인임을 보여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744
세비야 한폴 후 해적
21-12-16 07:56
13743
전창진 감독 "선수들 너무 지쳐있다. 이런 경기내용 팬들께 죄송" 홍보도배
21-12-16 01:42
13742
콘테, 1골 공격수 향해 “날 놀라게 했어” 장사꾼
21-12-16 00:15
13741
'레오 37점 폭발' OK금융그룹, 대한항공에 3-2 진땀승…4위로 도약 원빈해설위원
21-12-15 22:27
13740
썸이 일내냐 ? 픽샤워
21-12-15 20:22
13739
김정균, 담원 기아 '총감독'…양대인은 '감독'으로 승격 [오피셜] 정해인
21-12-15 17:22
13738
'칸'의 마지막 모습, 7천만명이 지켜봤다 섹시한황소
21-12-15 16:36
13737
"오바메양 주장 박탈, 역겹다"...유명 아스널 팬, 아르테타 폭풍 비난 순대국
21-12-15 14:39
13736
SON 절친 '초갑부' 뉴캐슬 입단, 토트넘서 퇴출된 천재 '대반전' 애플
21-12-15 13:54
13735
'재활 공장' ATM, 맨유서 낙오된 '골든보이 FW' 노린다...스왑딜 추진 호랑이
21-12-15 12:42
13734
7위→8위 추락 롯데...'불통-무지 외국인 코치영입' 걱정되는 2022 덕아웃 풍경 손나은
21-12-15 11:34
13733
‘하루에 280억 미쳤다’ 홈런왕의 몸값은 얼마...키움, "협상 1월로 넘어간다" 미니언즈
21-12-15 10:07
13732
즐거운 아침이무다. 크롬
21-12-15 08:57
13731
4시간 280억' 불타는 오프시즌, 이제 겨우 전초전 박과장
21-12-15 04:04
13730
중원 부상 병동’ 뮌헨, 슈투트가르트전 라입업 공개 소주반샷
21-12-15 02:47
13729
이건 못 막지' 맨시티 출신 DF, 자택에 강도 4명 습격...'무자비한 구타' 찌끄레기
21-12-15 00:46
VIEW
'더 이상 못 참아!' 아스널, 오바메양 주장 박탈 닥터최
21-12-14 23:32
13727
'챔스 조작됐다!' 추첨 조작설 근거 포착..."어떻게 미리 알았지?" 조현
21-12-14 22:31
13726
그날 김태형의 전화 한 통…'100억 대박' 나비효과 떨어진원숭이
21-12-14 21:34
13725
양현종 “서운하다”…KIA와 FA 협상, 일단 결렬 정해인
21-12-14 19:59
13724
'감독은 마음 굳혔다' 황희찬 완전 이적, 구단주 의지에 달렸다 해적
21-12-14 17:00
13723
'큰일났다'...뮌헨 피한 ATM, 한숨 돌리니 나타난 건 '킬러' 호날두 섹시한황소
21-12-14 15:25
13722
[오피셜] 'PSGvs레알' 역대급 빅매치 성사!...UCL 16강 대진 확정 불쌍한영자
21-12-14 13:08
13721
[오피셜] 맨유-브랜트포드 연기 확정…토트넘 이어 '코로나 직격탄' 간빠이
21-12-14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