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마네'가 떠나는 리버풀...日 FW 미나미노, 기회 잡을 수 있을까

415 0 0 2021-12-22 13:0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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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떠난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1월부터 한 달간 진행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무더기 선수 이탈을 앞두고 있다"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클럽 중 하나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되면 4명의 멤버가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사디오 마네(세네갈), 조엘 마티프(카메룬), 나비 케이타(기니)다. 마티프와 케이타는 다른 선수들로 공백을 메울 수 있지만, 핵심 선수인 살라와 마네의 공백은 너무 크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와 마네가 1월에 잠시 팀을 떠나지만,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떠난 선수들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까? 각 상황이 까다로워서 완벽하게 대체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지금 스쿼드에 만족한다. 이 선수들이 없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뛸 것이고 계획이 있을 것이다. 그 계획은 경기에서 이길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는 살라와 마네의 공백을 채울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매체는 "몸 상태만 좋다면 디오고 조타와 로베르토 피르미누는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 오른쪽 공격수로 클롭이 선택할 수 있는 선수는 디보크 오리기가 있다"며 "오리기는 최전방 어디서든 뛸 수 있고 중요한 순간 골을 넣는 습관이 있다. 최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AC밀란을 상대로 득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 선택한 선수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다. 이 매체는 "그는 수비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오리기나 살라와 다른 방식을 택해야 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창의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체임벌린은 오른쪽 공격수로 단 한 번 출전했다. 지난 9월 AC밀란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과거 오른쪽 공격수로 뛰었지만, 최근 출전하지 못한 것은 우려 점으로 꼽을 수 있다.

마지막 후보는 미나미노 타쿠미다. '데일리스타'는 "미나미노는 클롭이 오른쪽 공격수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옵션이다. 하지만 왼쪽에서 자주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클롭은 공격 전개 시 조타와 미나미노의 위치를 바꾸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뛸 기회가 적었다.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지만, 선발 출전은 단 한 경기도 없었다. 6경기에서 다 합쳐서 40분을 뛰었다. 경기당 7분도 안 되는 시간밖에 뛰지 못했다. 과연 미나미노가 살라와 마네가 떠난 상황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1월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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