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홋스퍼). 토트넘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득점 행진을 이어갈까. 4경기 연속골과 함께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은 직전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 8골을 기록 중'이라며 다음 경기 역시 선발로 뛸 것이라고 내댜봤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카라바오컵 8강전을 통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이 우승컵을 노려볼 수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는 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선발 출격이 예상되는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렌트포드, 노리치시티, 리버풀을 상대로 각각 한 골씩 득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자랑했다. 웨스트햄의 골망까지 흔든다면 무려 4경기 연속 골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득점력을 발휘 중인 선수이기도 하다. 정규리그에서만 7골을 터뜨린 토트넘 내 최다득점자이며, 2위 해리 케인(2골)과 무려 5골 차다. 손흥민은 컵대회까지 합쳐 총 8골을 기록 중이다.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인은 직전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으며 득점 감각을 되살렸다. 이 매체는 '골 가뭄을 끝내고 웨스트햄을 상대로 득점을 다시 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원은 올리버 스킵과 해리 윙크스 조합으로 내다봤다. 스리백은 조 로든,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의 출전을, 좌우 윙백에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자펫 탕강가가 포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로든이 포함됐다. 다이어에 대해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리백의 중심으로서 깊은 인상을 주기 시작했다. 기량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키퍼는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