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피셜' 현역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FA 선언…빅 클럽들 '군침'

497 0 0 2021-12-29 22:09: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수비수 마티아스 긴터(27)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떠나는 게 확정됐다. 벌써부터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긴터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년 여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난 5년간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기 때문에 이별이 어렵지만 결국 떠나기로 택했다. 개인적으로, 직업적으로 발전을 위해 다른 길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묀헨글라트바흐에 많은 것을 빚졌고, 항상 내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다. 훌륭한 팬들 역시 마찬가지다"고 말한 뒤 "이제 시즌 후반기가 남았다. 나는 올 시즌 구단이 달성하려는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긴터는 지난 2017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해 줄곧 핵심 수비수로 활약을 이어왔다. 본래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정평이 난 선수였던 만큼 안정적으로 후방을 책임졌다. 여기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춰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지금까지 통산 165경기를 뛰면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긴터는 묀헨글라트바흐와 재계약 협상에서 견해차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까지 타 구단들의 적극적인 구애가 계속 이어지자 끝내 떠나기로 결정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라치오, AS로마 등이 긴터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긴터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도 있지만, 구단에 이적료를 안겨주기 위해 1월 이적시장 때 떠날 생각도 있는 상태다.

한편, 긴터는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이 이어지자 독일 대표팀 주축 수비수로도 뛰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2020 유럽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으며, 최근까지도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A매치 경기를 소화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936
토트넘 '3위 스페셜리스트', 잉글랜드 역대 최고 구단은 여전히 맨유 장그래
21-12-30 08:52
13935
'명의' 콘테의 또 다른 부활 미션...'포체티노 픽' 아르헨 MF 살리기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30 06:51
13934
첼시 승옵빠 가쟈 섹시한황소
21-12-30 05:16
13933
“오리무중” 니콜슨 복귀, 알렉산더 ‘풀타임’ 활약에도 2연패 박과장
21-12-30 03:32
13932
토트넘 후보→핵심… “과소평가 됐다, 브라질 대표팀 복귀해야” 사이타마
21-12-30 01:45
13931
'훈련까지 불참' 6개월 만에 짐쌌다... 바르사 떠나는 18세 신성 캡틴아메리카
21-12-29 23:23
VIEW
'본인피셜' 현역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FA 선언…빅 클럽들 '군침' 군주
21-12-29 22:09
13929
삼성 한셋도 못이기네 조폭최순실
21-12-29 20:35
13928
김연경, 중국리그 우승 도전…한국, 일본, 터키, 중국 등 4개국 트로피 안을 수 있을까 이아이언
21-12-29 17:17
13927
'콘테 감독님 알리보다 제가 낫죠?'...가치 입증한 토트넘 잉여 MF 장그래
21-12-29 16:12
13926
부상 불사한 '살신성인' 수비...친정팀 울린 '토트넘 유스 출신' 소튼 RB 조폭최순실
21-12-29 15:38
13925
레이커스, 웨스트브룩과 결별할 듯...미국 CBS스포츠 “존 월과 트레이드해야”, 팬들과 NBA 전문가들도 ‘결단’ 촉구 픽도리
21-12-29 14:20
13924
무릎 부서지고 40도 고열 펄펄 끓어도… 501경기 개근 ‘금강불괴’ 해골
21-12-29 13:34
13923
[EPL현장]손흥민 사우스햄턴전 오른쪽 햄스트링 자주 만지작...걱정되네 곰비서
21-12-29 12:51
13922
[EPL 리뷰] '살라 PK 실축' 리버풀, 레스터에 0-1 패...선두 경쟁 난항 애플
21-12-29 11:09
13921
박항서 경질론에 발끈한 베트남 언론,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이 문제" 오타쿠
21-12-29 10:20
13920
상식파괴 호날두, 바르사 이적 요청 충격! 前맨유 피케에게 부탁 원빈해설위원
21-12-29 09:44
13919
'에두아르 맹활약' 팰리스, 노리치에 3-0 승리 타짜신정환
21-12-29 05:16
13918
바르사, 토레스 영입 마침내 완료...계약기간 5년 정해인
21-12-29 03:34
13917
한골 못넣냐 토트넘 해적
21-12-29 01:42
13916
"누누, 기껏해야 유로파 수준... 우승 어림 없었다" 뒤끝 '디스' 장사꾼
21-12-29 00:20
13915
한끝도 아니고 반끝차이 원빈해설위원
21-12-28 21:57
13914
도로공사 달려 픽샤워
21-12-28 20:37
13913
[오피셜] FC서울, 박주영과 11년간의 동행 잠시 멈춘다 이영자
21-12-2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