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월드클래스로 거듭나면서 그의 가족도 같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방송 ‘tvN’에서 방영됐던 손흥민 다큐 ‘손세이셔널’이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손흥민을 더 알게 될 계기가 생겼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과 그의 형 손흥윤 씨와 만남 장면을 주목했다. 당시 PD는 “얼마 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나갔잖아요”라고 하자 손흥윤 씨는 “졌는데요. 뭐”라며 웃으며 동생인 손흥민을 디스했다. 손흥민은 “저희는 이렇게 냉정해요”라고 했지만, 서로 친하기에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장면이었다.
ESPN은 이를 두고 “손흥민 형은 잔인하다”라며 평을 내렸다. 댓글을 달아준 팬들은 “손흥민은 프로축구 선수잖아요, 토트넘에서 뛰고 있으니까요. 뭐”라며 페러디 했고, “Heung mean brother”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 다큐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은 지난 2019년 6부작으로 제작되어 ‘tvN’에 방영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마존’이 다시 방영하면서 토트넘 팬들도 숨겨진 손흥민의 매력을 더 알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