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다시금 연결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 시간) “맨유 선수들은 올 시즌 후에 포체티노 감독이 랄프 랑닉 감독을 대체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랑닉호가 흔들리고 있다. 부임 초반에는 4-2-2-2 포메이션으로 찬사를 끌어냈으나 6경기에서 3승에 그쳤다. 지난 4일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덜미를 잡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에 선수단의 신뢰가 떨어졌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고, 또다시 포체티노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경질되기 전에도 포체티노 감독 부임설이 있었다.
매체는 “PSG 드레싱룸에서 좌절을 느낀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 휘하의 맨유 라인업을 예상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거로 봤다. 후방은 변화가 없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키고, 포백 라인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등 기존 자원이 구축할 거로 점쳤다.
중원에는 브르누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아마두 아이다라(RB 라이프치히)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맨유는 1월에 도니 판 더 비크를 잃을 수 있고, 폴 포그바는 시즌 종료 후 자유 이적으로 구단을 떠날 거로 예상된다. 그러나 맨유는 랑닉 감독이 지휘하는 동안 아이다라를 데려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격진은 젊은 피로 구성된다.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제이든 산초가 위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졌는데, 매체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다면, 호날두가 잔류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