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난타전 끝에 웃었다.
레버쿠젠은 6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도르트문트는 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레버쿠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시크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자가두의 횡패스를 끊었다. 시크의 슈팅을 코벨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공이 아칸지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도르트문트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5분 도르트문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브란트가 올려준 공을 프림퐁이 헤더로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에 이를 집어넣었다.
레버쿠젠이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19분 벨라라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비르츠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레버쿠젠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7분 레버쿠젠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안드리히가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4-1 레버쿠젠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버쿠젠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7분 자가두가 자신의 골문 앞에서 걷어낸 공이 멀리가지 못했다. 타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레버쿠젠이 한 골을 더 얹었다. 후반 41분 프림퐁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디아비가 슈팅한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도르트문트가 한 걸음 더 추격했다. 후반 43분 무코코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 쪽으로 공을 보냈다. 힌카피에를 맞고 굴절된 공을 티게스가 ㅊ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5-2 레버쿠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