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다니에우 아우베스(다니엘 알베스)가 주인공이었다.
FC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아틀레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아틀레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카라스코가 이를 차 넣었다.
바르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9분 아우베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알바가 발리슛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바르사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0분 트라오레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가비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바르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페란을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의 아라우호에게 갔다. 아라우호가 슈팅을 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3-1 바르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바르사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분 가비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했다. 아우베스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가 한 걸음 더 추격했다. 후반 12분 히메네스의 헤더 패스가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수아레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아틀레티는 수적 우위도 갖게 됐다. 후반 22분 상대 라이트백 아우베스가 카라스코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스터드로 종아리 쪽을 눌렀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에 경기는 4-2 바르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