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지 않아, 절대 영입 하지마!" 사비에게 조언 건넨 메시

328 0 0 2022-02-04 21:41:3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팀 동료 사비 시몬스(18)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에게 영입하지 말라는 조언까지 건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 보도를 인용해 "메시가 사비에게 시몬스를 영입하지 말라고 강력히 조언했다. 때문에 시몬스는 친정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몬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데다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재계약을 맺고자 했으나 협상에서 여러 차례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시몬스 역시 2010년부터 9년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복귀에 긍정적이다. 이미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4·네덜란드)가 언론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메시가 시몬스의 태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사비 감독에게 영입하지 말라고 조언을 건넨 것이다. 풋 메르카토는 "최근 메시는 사비 감독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정보를 주고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시몬스는 겸손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과대 평가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한다. 스포츠적으로나 인간적으로 한 단계도 발전하지 못했다'면서 꼬집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2003년생으로 네덜란드에서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2선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며, 탈압박과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여기다 연계능력을 비롯해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갖췄다. 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던 시절 '제2의 사비' 혹은 '제2의 데쿠'로 평가받았다.

2019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후 빠른 성장세 속에 지난해 4월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다만 최근 2021-22시즌 쿠프 드 프랑스 16강 OGC 니스전에서 승부차기 여섯 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399
'맨유 이니에스타'가 준비를 마쳤다... 반전 예고 군주
22-02-04 23:05
VIEW
"겸손하지 않아, 절대 영입 하지마!" 사비에게 조언 건넨 메시 장그래
22-02-04 21:41
14397
어이가 없네 ㅎ 현건 바로 털리냐 조폭최순실
22-02-04 20:33
14396
전성기 들어선 허웅, 팀은 후퇴기? 원빈해설위원
22-02-04 07:28
14395
류현진 "푸이그 KBO행 대단한 도전"…푸이그 "보고 싶어" 애플
22-02-04 06:16
14394
세네갈, 또 AFCON 결승행…마네 “이번에는 우승해야” 오타쿠
22-02-04 04:41
14393
“황희찬 아직도 안 나와?” 황,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자 울버햄튼 팬들 ‘우려’...2월 복귀도 불발? 호랑이
22-02-04 03:20
14392
권순우 힘좀내라 손나은
22-02-04 01:53
14391
토트넘 떠나자마자 풀타임+평점 7.6점... '스페인이 맞나?' 가습기
22-02-04 00:32
14390
SON이 월드컵 포스터 정중앙에!...'메시와 어깨 나란히' 극혐
22-02-03 22:34
14389
재계약 1년 만에 이적료 0원 이적... "슬프고 이해 안 돼" 음바페
22-02-03 20:59
14388
‘4경기만에 선발’ 이강인, 팀 패배에도 평점 7.2점…팀 내 두 번째 소주반샷
22-02-03 07:32
14387
새축 첫경기 언더 안된다 곰비서
22-02-03 05:59
14386
바르셀로나, '아스널 주장' 오바메양 영입...바이아웃 1350억 와꾸대장봉준
22-02-03 03:59
14385
포체티노 경질 신호 "은돔벨레 안 사준 것만 봐도 손예진
22-02-03 01:57
14384
토트넘도 놀랐다, 알리 처분 '최대 650억원'이 가능하다니 미니언즈
22-02-03 00:24
14383
레이커스, 시즌 포기하나...우승 확률 사실상 ‘제로 미니언즈
22-02-02 22:45
14382
환호받고 LG 왔는데…FA 3년 계약의 비애, 4억→1억8천 대폭삭감 눈물 크롬
22-02-02 08:13
14381
하노이 참사...中 분노 폭발 "대표팀 해체! 협회장 물러나라" 홍보도배
22-02-02 06:43
14380
'호텔 술판 주동자' NC 박석민 연봉 '최대 18억'...1원도 삭감 못했다 간빠이
22-02-02 04:58
14379
'3년 5개월' 최장수 벤투의 뚝심, 태극전사 맞춤옷 입히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2-02 02:44
14378
'亞 최초 10연속 월드컵 진출' 韓,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 그었다 섹시한황소
22-02-02 01:59
14377
리버풀 황당 사연, 서류 작업 시간 부족해 영입 무산 정해인
22-02-02 00:24
14376
박항서의 베트남, 중국에 3-1 승… ‘감격의 첫 승’ 원빈해설위원
22-02-01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