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당 주장 "한국의 에이스 금기 어겼다" 맹비난

310 0 0 2022-02-08 17:30: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의 영원한 에이스 지소연이 6일(한국시간) 중국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 앞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중국이 한국의 에이스가 경기 전 금기시되는 행동을 했다면서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7일 "여자 축구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의 에이스 지소연(31·첼시 레이디스)이 우승 트로피와 기념 촬영을 했다. 이 행동에 대해 그는 후회하고 있는가"라고 보도했다.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한국 여자 축구는 새 역사를 쓰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중국과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2-3으로 패했다.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을 내리 내주면서 패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그래도 참으로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건 최초의 일이었다. 종전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3위였다.

아쉽게 패배한 것도 뼈아픈데, 중국 소후 닷컴은 "경기 전 한국 에이스 지소연의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기를 어겼다. 이는 역사가 증명해준다"며 맹비난했다.

이 매체는 "지소연이 경기 전 우승 트로피와 가까이 선 채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프로 선수가 금기를 어기다니, 이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면서 "경기 전 우승 트로피를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며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매체는 몇 가지 사례를 예로 들었다. 소후 닷컴은 "이스탄불의 기적 당시, 리버풀에 3점 차를 따라잡힌 AC 밀란 선수들(카카, 가투소 등)은 경기 전 트로피를 만지고 있었다. 또 2017~18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 당시 0-3으로 완패했던 마르세유 선수들 역시 경기 전 우승 트로피를 만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슈이칭샤 감독(왼쪽)과 왕샨샨(왼쪽에서 두 번째), 지소연, 콜린 벨(오른쪽)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승전에 앞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467
아주 잠깐 좋았다 토트넘아 곰비서
22-02-10 06:30
14466
토트넘 다시 기회 잡을 수도…바르사, '괴물 미드필더' 영입 철회 와꾸대장봉준
22-02-10 05:27
14465
38살 페페의 호날두 부럽지 않은 월클 커리어, 개인통산 500승 대기록 철구
22-02-10 02:04
14464
역시 월드클래스 … 손흥민 EPL 베스트 11 선정 물음표
22-02-10 00:28
14463
숏트 1500 결승 3명 손예진
22-02-09 22:24
14462
'컴백 홈 토트넘', 베일 0원에 깜짝 복귀 애플
22-02-09 20:56
14461
[베이징 NOW] 이준서-이유빈, 中과 예선 같은 조...실력으로 텃세 앞지른다 캡틴아메리카
22-02-09 17:13
14460
허웅보다 뛰어난 기록 남긴 허훈, 그러나... 원빈해설위원
22-02-09 15:23
14459
맨유 후보→에버턴 후보? 팬들도 어이없는 '526억 MF'의 수난시대 픽샤워
22-02-09 13:32
14458
'슈퍼 램파드? 천재 알리?' 3일만에 현실로 돌아온 에버턴 오타쿠
22-02-09 13:08
14457
'맨유 파격 연봉마저 거절' 돈보다 의리 택한 바르사 DF 호랑이
22-02-09 11:21
14456
[EPL 리뷰] '알리, 반 더 비크 비켜!' 뉴캐슬, 에버턴 3-1 제압...강등권 탈출 아이언맨
22-02-09 10:29
14455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물음표
22-02-09 09:44
14454
"터무니 없는 계약이다" 에버튼, 알리와 4천만 파운드 계약에 맥케베니 "2년간 공도 안 찼잖아" 호랑이
22-02-09 05:39
14453
"이런 모습 처음 봐" 경기 중 선수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사령탑이 있다 불쌍한영자
22-02-09 03:55
14452
AC밀란 임대간 브라힘 디아즈, 스페인 섹시가수와 '썸'타는 중 캡틴아메리카
22-02-09 02:21
14451
호날두 시즌2?...유베, '1500억→500억' 폭락한 레알 7번 영입 고려 아이언맨
22-02-09 00:40
14450
퍼거슨이 호날두를 팔았을 때.. 루니도 따졌다가 쫓겨났다 가츠동
22-02-08 23:26
14449
'포체티노 황태자' 뎀벨레, 선수 생활 은퇴..."공식 발표 없이 마무리" 섹시한황소
22-02-08 22:45
14448
"태어나서 비행기 한 번도 안타봤는데…", 삼성 지난해 1차지명 루키 코로나 최대 피해자다 해적
22-02-08 21:26
14447
"호날두, 네가 옳았다"…맨유는 이제 휴가 캠프 닥터최
22-02-08 20:13
VIEW
中 황당 주장 "한국의 에이스 금기 어겼다" 맹비난 군주
22-02-08 17:30
14445
'위기에 나타난 탐슨' GSW, OKC 추격 뿌리치고 9연승 질주 장사꾼
22-02-08 16:47
14444
브라이턴 레전드의 한탄 "브라이턴에 손흥민만 있었어도..." 오타쿠
22-02-0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