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이준서-이유빈, 中과 예선 같은 조...실력으로 텃세 앞지른다

408 0 0 2022-02-09 17:13: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준서가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처리 됐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중국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예고됐다.

쇼트트랙의 날이 또다시 찾아왔다.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 1500m, 여자 1000m와 3000m 계주가 예정되어 있다.

남자 대표팀이 먼저 나선다. 오후 7시(한국시간) 황대헌(23·강원도청), 박장혁(24·스포츠토토), 이준서(22·한국체대)가 남자 1500m 준준결선에 출전한다.

7일 있었던 남자 1000m에도 세 선수 모두 출전했지만 아무도 결선 진출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 종목 세계 기록과 올림픽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에이스 황대헌을 비롯해 박장혁이 준결선 1조에, 이준서가 2조에 포함됐지만 부상과 실격으로 메달은 좌절됐다.

개최국 중국을 의식한 '편파' 판정이 야속하기만 했다. 황대헌과 이준서가 납득하기 힘든 실격 판정을 받으며 각 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 선수 두 명이 대신 결선으로 향했다.

박장혁은 준준결선 당시 우다징(중국)의 스케이트 날에 왼손가락이 찢어져 11 바늘을 꿰맸다. 결국 부상으로 준결선에는 나서지도 못했다. 붕대를 감고서라도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한 만큼 1500m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서, 황대헌, 박장혁이 각각 2, 3, 4조에 속해있다. 이준서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준결선부터 중국을 만난다.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쑨룽(중국)과 한 조에 묶였다.
 

▲ 이유빈. ⓒ연합뉴스



여자 대표팀은 500m에서 노메달에 그친 최민정(24·성남시청)과 이유빈(21·연세대)이 맏언니 김아랑(28·고양시청)과 함께 1000m 예선을 치른다.

최민정은 1조에, 이유빈과 김아랑은 각각 5조와 6조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빈이 속한 5조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중국의 장추통뿐만 아니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킴 부탱(캐나다)까지 포함되어 있다.

6개의 금메달로 독주를 달리고 있는 계주에서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텃세' 판정 논란을 일으킨 중국과 다른 조에서 시작한다. 중국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폴란드와 1조에, 한국은 캐나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미국과 함께 2조에 속해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460
허웅보다 뛰어난 기록 남긴 허훈, 그러나... 원빈해설위원
22-02-09 15:23
14459
맨유 후보→에버턴 후보? 팬들도 어이없는 '526억 MF'의 수난시대 픽샤워
22-02-09 13:32
14458
'슈퍼 램파드? 천재 알리?' 3일만에 현실로 돌아온 에버턴 오타쿠
22-02-09 13:08
14457
'맨유 파격 연봉마저 거절' 돈보다 의리 택한 바르사 DF 호랑이
22-02-09 11:21
14456
[EPL 리뷰] '알리, 반 더 비크 비켜!' 뉴캐슬, 에버턴 3-1 제압...강등권 탈출 아이언맨
22-02-09 10:29
14455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물음표
22-02-09 09:44
14454
"터무니 없는 계약이다" 에버튼, 알리와 4천만 파운드 계약에 맥케베니 "2년간 공도 안 찼잖아" 호랑이
22-02-09 05:39
14453
"이런 모습 처음 봐" 경기 중 선수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사령탑이 있다 불쌍한영자
22-02-09 03:55
14452
AC밀란 임대간 브라힘 디아즈, 스페인 섹시가수와 '썸'타는 중 캡틴아메리카
22-02-09 02:21
14451
호날두 시즌2?...유베, '1500억→500억' 폭락한 레알 7번 영입 고려 아이언맨
22-02-09 00:40
14450
퍼거슨이 호날두를 팔았을 때.. 루니도 따졌다가 쫓겨났다 가츠동
22-02-08 23:26
14449
'포체티노 황태자' 뎀벨레, 선수 생활 은퇴..."공식 발표 없이 마무리" 섹시한황소
22-02-08 22:45
14448
"태어나서 비행기 한 번도 안타봤는데…", 삼성 지난해 1차지명 루키 코로나 최대 피해자다 해적
22-02-08 21:26
14447
"호날두, 네가 옳았다"…맨유는 이제 휴가 캠프 닥터최
22-02-08 20:13
14446
中 황당 주장 "한국의 에이스 금기 어겼다" 맹비난 군주
22-02-08 17:30
14445
'위기에 나타난 탐슨' GSW, OKC 추격 뿌리치고 9연승 질주 장사꾼
22-02-08 16:47
14444
브라이턴 레전드의 한탄 "브라이턴에 손흥민만 있었어도..." 오타쿠
22-02-08 15:30
14443
'나 때는 말이야'…주 3억-1골 FW 향한 뼈 때리는 발언 호랑이
22-02-08 14:54
14442
'올시즌 끝으로 이적' 마르셀루, 레알 홈팬 기립박수에 눈물 손나은
22-02-08 12:57
14441
'트레이드'·'군입대'로 사라진 30홀드, 삼성 불펜 재구성 도박 성공하면 10년 거뜬하다[SC경산] 가습기
22-02-08 10:25
14440
연봉 팀내 최다 삭감↔절친은 '120억 대박'...'순간의 선택'이 '천양지차' 물음표
22-02-08 09:14
14439
즐거운 아침니다. 크롬
22-02-08 08:28
14438
연봉 팀내 최다 삭감↔절친은 '120억 대박'...'순간의 선택'이 '천양지차' 박과장
22-02-08 05:52
14437
호날두와 포체티노 ‘스왑딜' → 호날두와 메시, PSG서 네이마르와 ‘드림팀’ 구축하나 픽도리
22-02-08 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