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네가 옳았다"…맨유는 이제 휴가 캠프

313 0 0 2022-02-08 20:13:5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맛본 적이 없다. 그런데 12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 과거와 다른 맨유에 꽤나 혼란스럽다.

호날두는 종종 쓴소리를 내뱉는다. 성적 부진으로 도중에 사령탑을 교체한 맨유는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고전하고 영국축구협회(FA)컵에서도 탈락했다. 호날두는 몇번이나 '지금의 순위를 위해 맨유에 온 건 아니'라고 강조했고 선수들의 부족한 프로 의식을 꼬집기도 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호날두의 불만에 실체가 있다고 거들며 "호날두가 옳았다. 호날두는 동료 중 일부가 맨유서 뛸 자격이 없다고 암시했었다. 물론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가 알려줄 수 있다"며 "가장 성공적인 클럽이던 맨유를 웃음거리고 만들고 있는 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스타는 돈값을 못하는 맨유의 선수들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엄청난 임금을 받는 동안에도 클럽 주변만 어슬렁거리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며 "제시 린가드는 이적 실패에 따른 마음을 비우기 위해 주말에 휴식했다. 랄프 랑닉 감독과 린가드의 말은 달랐지만 어쨌든 린가드는 미들즈브러전 출전 명단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는 경기 도중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이후 충격을 잊기 위해 스웨덴으로 이동했고 경기를 뛰지 않고 있다. 비슷하게 강도에 습격당하고도 아스널전을 뛴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해보자"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여러 선수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데일리스타는 "폴 포그바는 부상 치료를 원할 때마다 두바이로 사라졌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허리 부상에도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려고 미국에 간 적이 있다. 다비드 데 헤아도 과거 아내의 출산으로 몇 주 동안 스페인에 갔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인 맨유는 이제 수백만 달러를 받는 선수들에게 휴가 캠프가 됐다. 그들이 좋을 때 왔다 갔다하는 곳"이라고 조소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446
中 황당 주장 "한국의 에이스 금기 어겼다" 맹비난 군주
22-02-08 17:30
14445
'위기에 나타난 탐슨' GSW, OKC 추격 뿌리치고 9연승 질주 장사꾼
22-02-08 16:47
14444
브라이턴 레전드의 한탄 "브라이턴에 손흥민만 있었어도..." 오타쿠
22-02-08 15:30
14443
'나 때는 말이야'…주 3억-1골 FW 향한 뼈 때리는 발언 호랑이
22-02-08 14:54
14442
'올시즌 끝으로 이적' 마르셀루, 레알 홈팬 기립박수에 눈물 손나은
22-02-08 12:57
14441
'트레이드'·'군입대'로 사라진 30홀드, 삼성 불펜 재구성 도박 성공하면 10년 거뜬하다[SC경산] 가습기
22-02-08 10:25
14440
연봉 팀내 최다 삭감↔절친은 '120억 대박'...'순간의 선택'이 '천양지차' 물음표
22-02-08 09:14
14439
즐거운 아침니다. 크롬
22-02-08 08:28
14438
연봉 팀내 최다 삭감↔절친은 '120억 대박'...'순간의 선택'이 '천양지차' 박과장
22-02-08 05:52
14437
호날두와 포체티노 ‘스왑딜' → 호날두와 메시, PSG서 네이마르와 ‘드림팀’ 구축하나 픽도리
22-02-08 04:48
14436
'편파 판정' 한국 이어 헝가리도 이의신청 순대국
22-02-08 03:40
14435
"속으로 LG 욕 했다"던 이호준 코치, 겪어보고 더 놀랐다 소주반샷
22-02-08 02:29
14434
첼시 '충격' 결정, '1억 파운드 스타' 영입 위해 에이스 매각한다 크롬
22-02-08 01:39
14433
마차도 떠나고 이학주 만났다… 롯데 운명 쥔 사나이, "기대가 됩니다" 호랑이
22-02-08 00:49
14432
'친정' 대구로 떠나는 동생 챙긴 박석민, 집부터 첫째 애기 유치원 정보까지 알아봐줬다 앗살라
22-02-08 00:09
14431
지단의 '파리 프로젝트' 시작됐다…지단, PSG에 "호날두 영입해줘" 장그래
22-02-07 23:09
14430
'SON이 질투하겠는데?'...쿨루셉스키 "케인이 공 잡으면, 질주해야 해" 해골
22-02-07 22:04
14429
"충격의 방출이었다" 3할 타자, 타구단 마다하고 KIA 택한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2-02-07 21:14
14428
"집도 샀는데..." FA 계약 후 6개월 만에 트레이드된 선수의 소감 질주머신
22-02-07 20:11
14427
'라리가 체질' 브리안 힐..."엄청난 활약" 찌끄레기
22-02-07 17:05
14426
알리-은돔벨레 보낸 토트넘, 올여름 세리에 특급 MF 영입 다시 노린다 치타
22-02-07 16:27
14425
[LCK] DRX, 화요일 CL 이후 긴급 콜업으로 1군 확진 선수 빈자리 채운다 캡틴아메리카
22-02-07 15:50
14424
ML 올스타 2회 코치도 감탄 "류현진, 한마디로 정의 못해…토론토 감독 연락 왔다" 이영자
22-02-07 14:45
14423
꼴찌 다툼에서 5위까지 넘보게 된 기업은행…“이게 무슨 일이니” 홍보도배
22-02-0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