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시 기회 잡을 수도…바르사, '괴물 미드필더' 영입 철회

360 0 0 2022-02-10 05:2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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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영입 타깃이었던 프랑크 케시에(25·AC밀란)를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고액 주급 요청에 부담을 느껴서 영입을 철회할 것이 유력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와 급여 한도 문제를 떠안고 있다. 이에 거액의 연봉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이며, 케시에 영입 제안을 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시에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을 뿌리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으로 풀려나는 케시에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했고, 지난달 구두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기류가 바뀌었다. 주급 문제 때문에 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놓였다. '스포르트'는 "케시에가 보너스 및 기타 수당을 제외하고 순수 연봉으로 500만 유로(약 68억 원) 이상을 요구했고, 부담을 느낀 바르셀로나는 협상을 중단했다. 케시에는 바르셀로나로 가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는 희소식이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케시에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의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받은 만큼 다니엘 레비(60·잉글랜드)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49·이탈리아) 단장 모두 영입을 승낙했다. 특히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때문에 거액의 연봉 지급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토트넘행을 거절한 후 바르셀로나를 가겠다고 선언했는데, 협상이 무산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실제 현지 전문가들은 케시에가 토트넘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일부 구단과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다시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케시에는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폭넓게 움직이면서 그라운드 전체를 커버하는 성향의 미드필더다. 전투적으로 뛰며 중원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데 능하고, 수비력도 일품이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볼 배급과 우직한 드리블 돌파를 바탕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도 잘 해낸다.

2014년 자국 코트디부아르에서 프로 데뷔한 후 1년 뒤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체세나에서 임대를 떠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복귀해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2017년 2년간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의 계약으로 AC밀란에 입단했다. 통산 206경기 동안 35골 16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22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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