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 위험 신호!.. 콘테, 사우스햄튼전 패배 후 중원 변경 힌트

348 0 0 2022-02-10 21:47: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중원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승리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34분과 37분 잇따라 실점하면서 2-3으로 역전패 했다. 

이 패배로 승점 36에 그대로 머문 토트넘은 7위가 됐다. 세 경기를 더 치른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0)와도 4점차를 유지하면서 4강 진입 기회가 다시 멀어졌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9), 6위 아스날(승점 36)은 충분한 추격 범위에 놓고 있는 토트넘이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반에는 우리가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쳐 골도 넣었다"면서도 "그 후 우리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고 역전패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콘테 감독은 "우리는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관리를 잘해야 한다"면서 "경기에는 아주 많은 부분이 있다. 경기를 하는 방법이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1-2로 지고 있다면 두 번째 득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콘테 감독은 "전반에 우리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패스가 많이 좋지 않아 너무 많은 위험을 무릎 써야 했다. 현실이 복잡해졌고 이것이 과정의 일부라고 본다"면서 "만약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좀더 패스를 할 때 정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풋볼 런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 미스를 지적했다.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은 오른쪽에서 활약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로부터 비롯됐다. 하지만 그 전에 전반전부터 호이비에르의 부주의한 패스가 점유율을 넘겨 주는 바탕이 됐다고 비판했다. 

호이비이르의 이런 실수는 이번 경기가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콘테 감독을 짜증나게 했을 것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생각이다. 결국 콘테 감독이 후반 15분 호이비에르를 빼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한 이유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결국 벤탄쿠르의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나아보이면서 오는 13일 가질 울버햄튼과 경기 때부터 달라진 중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이비에르가 벤치로 물러나고 이적생인 벤탄쿠르가 선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올리버 스킵이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콘테가 원하는 중원을 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묘하게도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줄곧 주전으로 뛰었다. 하지만 친정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패한 것이 빌미가 되면서 후보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다음 울버햄튼전 중원이 어떻게 구성될지 궁금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482
울버햄튼, 10명 상대 빈공 답답...크로스 35회+슈팅 15개→'무득점' 해적
22-02-11 07:30
14481
음바페 이탈 대비하는 PSG, 슈퍼스타 세 명 영입한다 홍보도배
22-02-11 05:31
14480
필라델피아행 원하는 하든, 역풍 두려워 '전전긍긍' 장사꾼
22-02-11 04:07
14479
동료가 '동물 학대'로 비판 받자... "인종차별보다 나쁜 거야?" 픽샤워
22-02-11 00:45
VIEW
호이비에르 위험 신호!.. 콘테, 사우스햄튼전 패배 후 중원 변경 힌트 픽도리
22-02-10 21:47
14477
연장까지만 좋았네 해골
22-02-10 20:56
14476
이것이 '1800억' 클래스..."쿠티뉴를 싫어하면 축구보지 마" 뉴스보이
22-02-10 17:12
14475
"윙어도 못하는걸"…과르디올라, '888억' 수비수 극찬 불도저
22-02-10 16:06
14474
[베이징 NOW] '새 역사 창조' 차준환, 최고점 받으며 5위…'점프 머신' 첸 우승(종합) 섹시한황소
22-02-10 15:44
14473
캠프서 만난 두 남자…마쓰자카가 다나카에게 “200승을 부탁해” 사이타마
22-02-10 14:30
14472
노답 경기력에 조언도 포기.. "맨유, 이제 가망 없어" 캡틴아메리카
22-02-10 13:33
14471
바르사 떠나니 펄펄 나는 '먹튀'...벌써 '득점+도움' 기록 넘었다 이영자
22-02-10 12:24
14470
[LCK] '페이커' 이상혁, "금일 나온 단점 보완해 젠지 전 준비할 것" 아이언맨
22-02-10 11:11
14469
[베이징 NOW]'할 수 있으면 따라와 봐', 황대헌의 맞춤 전략 그 누구도 공략 실패 가습기
22-02-10 10:11
14468
[베이징 NOW] '황대헌 金'에 외신도 주목…"실격 쇼크 어떻게 극복했나" 크롬
22-02-10 09:35
14467
아주 잠깐 좋았다 토트넘아 곰비서
22-02-10 06:30
14466
토트넘 다시 기회 잡을 수도…바르사, '괴물 미드필더' 영입 철회 와꾸대장봉준
22-02-10 05:27
14465
38살 페페의 호날두 부럽지 않은 월클 커리어, 개인통산 500승 대기록 철구
22-02-10 02:04
14464
역시 월드클래스 … 손흥민 EPL 베스트 11 선정 물음표
22-02-10 00:28
14463
숏트 1500 결승 3명 손예진
22-02-09 22:24
14462
'컴백 홈 토트넘', 베일 0원에 깜짝 복귀 애플
22-02-09 20:56
14461
[베이징 NOW] 이준서-이유빈, 中과 예선 같은 조...실력으로 텃세 앞지른다 캡틴아메리카
22-02-09 17:13
14460
허웅보다 뛰어난 기록 남긴 허훈, 그러나... 원빈해설위원
22-02-09 15:23
14459
맨유 후보→에버턴 후보? 팬들도 어이없는 '526억 MF'의 수난시대 픽샤워
22-02-09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