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좀 하자!' 에버턴 생존 위해 분발해야 할 '4인방'

310 0 0 2022-02-20 22:0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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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쉬운 일 하나 없다.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 이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임 이후 첫 경기인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에버턴은 브렌트포드를 4-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램파드 감독은 웃지 못했다. 에버턴은 20일 오전 0시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게 0-2로 패했다. 전반전은 팽팽했지만 균형추는 후반에 무너졌다. 후반 7분, 사우샘프턴의 스튜어트 암스트롱의 선제골로 사우샘프턴이 앞서갔고, 후반 39분 셰인 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우샘프턴이 2-0으로 승리했다.

램파드 감독은 에버턴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현재 6승 4무 13패(승점 22)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후임자로 강등권 탈출이라는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한 램파드 감독이지만 쉽지 않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성적의 책임은 최종적으로 감독이 지는 것이지만, 선수들의 역할도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 에버턴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더 분발해야 할 선수들을 소개했다.

# 마이클 킨

매체는 가장 먼저 마이클 킨을 언급했다. 킨은 현재 에버턴에서 5시즌째를 맞고 있다. 만 29세의 그는 이제 가치를 증명해야하는 나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후방에서 잔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그는 예리 미나의 공백을 메울 가장 적합한 자원이라 평가되지만 램파드 감독의 기대치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이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존 테리라는 잉글랜드 역대 최고 수비수와 함께 뛴 경험이 있고, 킨에게 그의 리더십을 조금이라도 본받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알랑

매체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영입된 알랑의 부진도 언급했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8년을 뛰었고, 2019-20시즌 나폴리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의 주역이다. 하지만 그는 에버턴으로 이적한 2020-21시즌 하메스 로드리게스, 압둘라예 두쿠레와 함께 에버턴의 중원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리그 24경기 출장에 그쳤다. 매체는 "에버턴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알랑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가 에버턴에 오자마자 보여준 것처럼 다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 델리 알리

알리는 한때 토트넘 훗스퍼에서 월드클래스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자기관리 실패와 경기력 저하로 인해 점차 설 자리를 잃었고, 이번 시즌 부활을 위해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매체는 "알리는 물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 아래에서 알리는 적어도 강등권을 벗어날 정도의 활약은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알리는 본인의 선수로서의 커리어와 팀의 부활, 이 두 가지를 모두 잡아야 한다.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리그에서 아직 선발 출전한 적이 없는 알리다.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 안드레 고메스

고메스는 2019년 에버턴에 합류했고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최근 예전만큼의 패싱력과 연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고메스는 최근 너무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최근 경기인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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