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픽' 토트넘 미드필더, 로마로 떠날까…이적 가능성은?

274 0 0 2022-02-21 17:19: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호이비에르는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강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를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소유권을 찾아오는 스타일이다.

토트넘을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AS 로마)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점찍었다. 2020년 여름 그를 영입하며 중용했다. 한 시즌을 채 함께 하지 못했지만 46경기에 내보내며 큰 신뢰를 보였다.

이젠 로마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지만 호이비에르를 향한 애정은 여전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올 시즌 뒤 다시 보강에 돌입할 것이라 말했다.

과거 선덜랜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케빈 필립스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필립스는 "호이비에르가 로마로 이적하는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선수로서 정말 좋아했다. 토트넘에 있을 때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포백 라인 앞에서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펼쳤다. 무리뉴 감독이 그런 플레이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탈리아 스타일과도 맞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만큼 빠르진 않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페이스가 그에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라며 "호이비에르는 매우 공격적이고 때로는 골도 넣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합류로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호이비에르의 연봉은 600만 유로(약 82억 원)로 알려져 있다. 로마에선 고주급자에 해당한다.

필립스는 "콘테 감독의 지도하에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에 따라 달려있다"라며 "콘테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 누구를 원하는지 결정할 것이다. 호이비에르가 콘테 감독 계획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면 그가 로마로 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629
‘통산 73승’ 베테랑 좌완 페레즈, 1년 후 은퇴 선언...자국에서 마지막 불꽃 던진다 장사꾼
22-02-22 16:29
14628
[속보] 코로나19에 백기든 男대표팀, 월드컵 예선 불참 최종 결정 픽도리
22-02-22 15:22
14627
'329홈런 전설' 등번호 단 새신랑, '우타 절실' KIA 희망 떴다 곰비서
22-02-22 13:44
14626
[LPL] '더샤이' 강승록, 5주차 MVP...베스트5에 한국 선수 3명 호랑이
22-02-22 12:47
14625
토트넘, 케인과 재계약 협상 전격 중단 (英 매체) 극혐
22-02-22 11:36
1462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2-22 08:56
14623
충격 "콘테 맨유로 떠난다... 토트넘 지원 끝" 해골
22-02-22 06:18
14622
"정말 남고 싶었지만…" 1년 만에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일화' 찌끄레기
22-02-22 04:34
14621
'진짜 스트라이크 맞나요?' 양현종,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긍정 미소' 닥터최
22-02-22 02:41
14620
데 헤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타짜신정환
22-02-22 01:25
14619
'리그 8위' 무리뉴, 애제자 부른다...토트넘은 이적료 '400억' 책정 호랑이
22-02-22 00:40
14618
“여자랑 하는 줄 알았네!” 발언에 온가족 인신공격 당한 축구선수 장그래
22-02-21 23:07
14617
'무의식적' 선수 밀친 설기현, 행동 이상으로 아쉬운 변명...경남 도민들만 한숨 픽도리
22-02-21 21:59
14616
마이클 조던 오마주한 슛 성공한 르브론 "항상 조던처럼 되고 싶었어" 해적
22-02-21 21:01
14615
역시 콘테는 다르다, 극장골 순간 달려간 곳은 EPL 1경기 'CB' 순대국
22-02-21 20:13
VIEW
'무리뉴 픽' 토트넘 미드필더, 로마로 떠날까…이적 가능성은? 떨어진원숭이
22-02-21 17:19
14613
"저를 축하하지 말아 주세요"...'2골 3도움' 기록한 주장의 부탁 장사꾼
22-02-21 15:56
14612
“5년 827억 예상” 김현수 전 소속팀, 日 4번타자 유력 행선지 지목 원빈해설위원
22-02-21 14:29
14611
크리스 폴,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로 6~8주 결장 픽샤워
22-02-21 13:12
14610
[LPL] '밀크티 대전' 승리한 RNG, 도인비-타잔의 LNG '전승' 저지 호랑이
22-02-21 12:31
14609
"시스템 문제 NO" 극단으로 치닫나, '클럽 레코드' 최악 경기력에 감독 폭발 극혐
22-02-21 11:30
14608
랑닉 부임 후 눈에 띄게 달라진 입지…철저히 외면→방출 위기 미니언즈
22-02-21 10:55
14607
손흥민보다 공격P 많다...'조용한 강자' 웨스트햄 윙어를 주목하라 크롬
22-02-21 09:06
14606
리버풀 팬들이 미칠 수밖에 없는 남자... “급여 줄여서라도 팀에 남는다” 질주머신
22-02-21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