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라건아 모드' KCC, 갈 길 바쁜 LG 잡았다... LG 6강 탈락

317 0 0 2022-04-03 21:50:0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건아가 분전한 KCC가 LG를 잡아냈다. 한국가스공사가 KGC를 잡아내며 LG는 6강 탈락이 확정됐다. 

전주 KCC 이지스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4-68로 이겼다. KCC는 21승 32패로 9위를 유지했다. 2연승을 마감한 LG는 24승 29패로 7위에 머물렀다. 

라건아가 26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접수했다. 이정현도 16점 8어시스트를 보탰고, 정창영은 15점을 올렸다. LG에서는 이승우가 2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이정현이 맹활약한 KCC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어 라건아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한 KCC가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LG는 이승우가 속공을 만들어내며 반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분위기를 이어간 KCC가 쿼터 중반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KCC는 1쿼터를 23-16으로 앞섰다. 

2쿼터 초반 라건아와 정창영의 연이은 3점슛이 터진 KCC가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박정현과 이관희에게 연이어 실점한 KCC는 5점차로 쫓겼다. 그러나 쿼터 막판 LG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KCC가 순식간에 달아났다. 이정현과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운 KCC는 45-29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좀처럼 두 팀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쿼터 중반 이정현의 3점슛이 터지자 곧바로 이관희가 반격 3점슛을 만들어냈으나 흐름은 여전히 KCC가 가지고 있었다. 이후에도 KCC는 LG의 반격을 적절히 차단하며 꾸준히 두 자릿수 차이를 유지했다. 쿼터 막판 정창영의 3점슛이 더해지며 더욱 격차를 벌린 KCC는 3쿼터를 61-46으로 마쳤다. 

LG도 끝까지 반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쿼터 중반 이승우의 활약이 펼쳐지며 두 팀의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었다. KCC 역시 끈질기게 버텼지만 쿼터 막판 정희재의 3점슛으로 흐름을 바꾼 LG가 더욱 매섭게 추격을 펼쳤다. KCC는 3점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상규가 종료 30여초 전 결정적인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한숨을 돌렸고, 최종 승리를 따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182
60억원 이적생 '펄펄' FA 재수생 '각성'…LG 센터라인 미친 존재감, 역시 우승후보 불쌍한영자
22-04-05 04:50
15181
레알 '주급 9억', 후반 시작 후 벤치로 지각 복귀...'놀랍다' 앗살라
22-04-05 02:50
15180
벤투 황태자 복귀 확정적, K리그에 또 스타 등장 군주
22-04-05 01:18
15179
"무리뉴가 김민재 영입 원했다"…페네르바체 회장 폭로 장사꾼
22-04-04 23:42
15178
'팬이에요' SON 절친 호이비에르, 박지성 만난 인증샷 눈길..."Legend" 애플
22-04-04 22:53
15177
동점 찬스에서 대타→타석 없이 교체, 'FA 재수생' 221홈런 거포의 아쉬움… 아이언맨
22-04-04 21:26
15176
손흥민이 수비하는 이유…"수비하기 싫으면 2골 넣어라" 콘테 엄포 호랑이
22-04-04 20:12
15175
해외 해설자들의 희망사항...'페이커' vs '루키' MSI 대결 롤다이아
22-04-04 17:43
15174
먹튀한 놈, 손 쓴 놈, 벼르는 놈 앗살라
22-04-04 16:03
15173
우루과이 최대 매체 엘 파이스, "한국, 2002년 때 잘못된 판정 덕에 4강 갔던 팀" 6시내고환
22-04-04 15:53
15172
세리에 1위 나폴리, 김민재 영입에 200억 제안 (터키 매체) 치타
22-04-04 15:31
15171
美매체 “여전히 현역 페이커, 왕조 복원 노린다” 가츠동
22-04-04 13:02
15170
'SON 14호골 AS'2000년생 공격수,콘테 특급칭찬 받았다 군주
22-04-04 11:24
15169
SON '미친' 활약에도...'손까' 킬패트릭 기자, "프리킥 허용으로 실점 빌미" 물음표
22-04-04 09:37
1516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4-04 08:58
15167
세리에 1위 나폴리, 김민재 영입에 200억 제안 오타쿠
22-04-04 07:57
15166
전 토트넘 GK도 놀란 비매너... '깨진 유리' 던진 팬들, 해설위원도 "부끄럽다" 손나은
22-04-04 05:54
15165
'6어시스트째' 손흥민, '전무한' EPL 3연속 리그 10-10에도 성큼! 아이언맨
22-04-04 03:28
15164
토트넘 골잔치 ㅅㅅㅅㅅㅅ 극혐
22-04-04 02:15
15163
루빈 카잔, 황인범과 계약 중단 발표... 6월말 복귀 필수 미니언즈
22-04-03 23:31
VIEW
'클래식 라건아 모드' KCC, 갈 길 바쁜 LG 잡았다... LG 6강 탈락 물음표
22-04-03 21:50
15161
역시 믿고보는 키움의 이정후 가마구치
22-04-03 21:47
15160
UCL 진출 가능성 1%였는데…"이제는 4위 등극이 목표" 조현
22-04-03 20:20
15159
"25세에 은퇴하라고?" 알리 은퇴 논란 '격화'...램파드 감독, 알리 은퇴 주장에 강력 반발 앗살라
22-04-03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