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야 호날두지!'…호날두, 개인수상에도 우선순위는 '맨유 팀원들'

105 0 0 2022-04-06 17:45: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운 발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호날두는 수상소감에 그치지 않고 동료들과 결의를 다졌다.

맨유는 어려운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사실상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끝나는 것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등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탈락했다.

상황은 리그에서도 비슷하다. 현재 승점 51점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득실차로 밀려 7위를 유지하고 있는 맨유다.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하기 위해 4위 경쟁을 하고 있지만, 아스널이나 토트넘 훗스퍼 등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내부적으로 불안하기도 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랄프 랑닉 감독의 대체자 찾기가 한창이 맨유다.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력한 가운데, 맨유의 선수단은 이 결정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베테랑이자 팀의 에이스인 호날두가 결의를 다졌다. 팀원들끼리 갈라질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다수의 개인상을 수상한 호날두가 '숨이 끊어질 때까지 싸우자'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고 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두 개의 개인상을 수상했다. 바로 맨유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골이다. 수상 이후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인 상들은 언제나 반갑지만, 다같이 승리했을 때 더욱 의미가 있다. 우린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많은 싸움들을 앞두고 있고, 달성 가능한 목표가 남아있는 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게재했다.

또한 "이달의 골과 이달의 선수에 투표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하자! 죽을 때까지 싸우자!"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18골을 득점하며 맨유가 기록한 득점 중 대부분을 책임졌다. 또한 토트넘전에서는 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호날두가 가진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잠깐 부진을 겪기는 했었다. 10경기 1득점이라는 기록으로 본인의 이름에 먹칠이 칠해졌고, 이제는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시 슈퍼스타였다. 호날두는 경기장 위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며 자신에게 향한 비판의 화살을 꺾었고, 이제는 팀원들까지 챙기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220
'뚱보 대머리'라 불리던 메날두 파트너, 올 연말 현역 은퇴 철구
22-04-06 22:24
15219
소뱅 무득이냐 손예진
22-04-06 20:55
VIEW
'이래야 호날두지!'…호날두, 개인수상에도 우선순위는 '맨유 팀원들' 박과장
22-04-06 17:45
15217
'벗으라면 벗겠어요' 월클 MF, 바르사전서 속옷 노출한 사연은? 장사꾼
22-04-06 16:09
15216
[속보] 박효준 해냈다, ML 개막 로스터 확정... 美 진출 7년 만에 처음 순대국
22-04-06 15:09
15215
현대건설,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 잡았다…FA 계약 완료 원빈해설위원
22-04-06 13:06
15214
결승 전반전 15점차 뒤진 캔자스大 라커룸, 빌 셀프 감독은 어떤 마법을 부렸나 [서정환의 사자후] 애플
22-04-06 12:07
15213
'1픽 유력 후보' 자바리 스미스, 2022 NBA 드래프트 참가 선언 호랑이
22-04-06 11:27
15212
11타수 0안타 '이게 아닌데' 김도영 사용법↔이정후 반대가 ‘빅 픽처’ 미니언즈
22-04-06 10:20
15211
"되묻고 싶다"는 추신수의 작심 발언 "국제성적 부진, S존 탓인가" [오!쎈 수원] 물음표
22-04-06 09:30
15210
방출 아픔→9개구단 직접 전화→부활쇼, '37세 우승멤버' 드라마 쓸까 크롬
22-04-06 05:55
15209
삼성 191억 베테랑…당황한 두산 한 방 먹였다 이아이언
22-04-06 04:25
15208
타이거 우즈, 1년 5개월만에 복귀 선언…"우승하기 위해 나왔다" 음바페
22-04-06 03:29
15207
'유벤투스에서 연기력만 늘었다'…1000억 공격수, 어설픈 파울유도 조롱 타짜신정환
22-04-06 01:42
15206
“양효진 연봉 깎아야 하는데…” 현대건설 딜레마 해골
22-04-05 23:49
15205
'日 망연자실'...바르사 출신 스페인 초특급 유망주, 부상 복귀 예정 섹시한황소
22-04-05 22:09
15204
냉정한 전 일본 감독 “평범한 선수들, 톱클래스 없어” 간빠이
22-04-05 21:19
15203
ML 20승 투수 맞아? 한 이닝 노아웃 5실점…ERA 9.00 와꾸대장봉준
22-04-05 20:01
15202
파워랭킹 1위 LAD, 그러나 “2위 토론토가 곧 1위 되더라도 놀라지 말라” 치타
22-04-05 17:18
15201
새로운 'D-E-S-K' 라인?…토트넘, '부활' 에릭센에 관심 노랑색옷사고시퐁
22-04-05 16:14
15200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더니'...타율 6푼7리 최지만 괜찮을까? 박과장
22-04-05 15:09
15199
'EPL 전설 오브 전설' 경악…"SON 월드클래스, 차원이 달랐다" 군주
22-04-05 13:01
15198
콜린 벨 감독, 진심 전할 때 나온 '한국말'...월드컵-재계약-압박 극혐
22-04-05 10:28
15197
"'영웅' 안정환, 韓 조편성 日 E조 피해 좋아했다" 日 관심집중 물음표
22-04-05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