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대머리'라 불리던 메날두 파트너, 올 연말 현역 은퇴

357 0 0 2022-04-06 22:24: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5, 인터 마이애미)이 올해 말 은퇴한다.

이과인의 부친은 아르헨티나 언론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과인은 아르헨티나로 돌아오지 않는다. 연말에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과인은 축구화를 벗기로 했다.

이과인은 전성기 시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췄던 정상급 공격수다. 2004년 리베르 플라테를 통해 프로 선수로 나선 이과인은 2007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놀라운 결정력으로 각광 받은 이과인은 클럽에서는 호날두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메시의 파트너로 명성을 높였다.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나폴리,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등 빅클럽에서 뛰었고 2020년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하며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과인은 프로 통산 351골(클럽 320골·A매치 31골)을 넣은 킬러지만 팬들의 비판을 늘 피하지 못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놓친 뒤 팬들의 시선이 두려워 외출을 삼가할 정도였다. 유럽 생활 막바지에는 체중과 외모 변화를 지적하는 언론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과인은 지난해 미국 생활에 만족하며 "유럽은 내가 뚱뚱한지 말랐는지 대머리라든지 외형에 신경썼다. 한동안 긴 수염을 기른 것 가지고도 뉴스가 됐다"면서 "미국은 다르다. 차분하게 살 수 있다. 길거리에서 줄을 서면 그저 평범한 사람처럼 느낀다"라고 평안함을 되찾았다.

이과인의 은퇴 후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계속 축구와 연결됐으면 한다. 그는 축구를 잘 알고 다양한 곳에서 경험했다. 그가 계속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과인은 지난해 "은퇴 후 내 인생에 축구는 없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삶을 택할 것"이라고 축구계와 이별을 암시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206
소뱅 무득이냐 손예진
22-04-06 20:55
15205
'이래야 호날두지!'…호날두, 개인수상에도 우선순위는 '맨유 팀원들' 박과장
22-04-06 17:45
15204
'벗으라면 벗겠어요' 월클 MF, 바르사전서 속옷 노출한 사연은? 장사꾼
22-04-06 16:09
15203
[속보] 박효준 해냈다, ML 개막 로스터 확정... 美 진출 7년 만에 처음 순대국
22-04-06 15:09
15202
현대건설,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 잡았다…FA 계약 완료 원빈해설위원
22-04-06 13:06
15201
결승 전반전 15점차 뒤진 캔자스大 라커룸, 빌 셀프 감독은 어떤 마법을 부렸나 [서정환의 사자후] 애플
22-04-06 12:07
15200
'1픽 유력 후보' 자바리 스미스, 2022 NBA 드래프트 참가 선언 호랑이
22-04-06 11:27
15199
11타수 0안타 '이게 아닌데' 김도영 사용법↔이정후 반대가 ‘빅 픽처’ 미니언즈
22-04-06 10:20
15198
"되묻고 싶다"는 추신수의 작심 발언 "국제성적 부진, S존 탓인가" [오!쎈 수원] 물음표
22-04-06 09:30
15197
방출 아픔→9개구단 직접 전화→부활쇼, '37세 우승멤버' 드라마 쓸까 크롬
22-04-06 05:55
15196
삼성 191억 베테랑…당황한 두산 한 방 먹였다 이아이언
22-04-06 04:25
15195
타이거 우즈, 1년 5개월만에 복귀 선언…"우승하기 위해 나왔다" 음바페
22-04-06 03:29
15194
'유벤투스에서 연기력만 늘었다'…1000억 공격수, 어설픈 파울유도 조롱 타짜신정환
22-04-06 01:42
15193
“양효진 연봉 깎아야 하는데…” 현대건설 딜레마 해골
22-04-05 23:49
15192
'日 망연자실'...바르사 출신 스페인 초특급 유망주, 부상 복귀 예정 섹시한황소
22-04-05 22:09
15191
냉정한 전 일본 감독 “평범한 선수들, 톱클래스 없어” 간빠이
22-04-05 21:19
15190
ML 20승 투수 맞아? 한 이닝 노아웃 5실점…ERA 9.00 와꾸대장봉준
22-04-05 20:01
15189
파워랭킹 1위 LAD, 그러나 “2위 토론토가 곧 1위 되더라도 놀라지 말라” 치타
22-04-05 17:18
15188
새로운 'D-E-S-K' 라인?…토트넘, '부활' 에릭센에 관심 노랑색옷사고시퐁
22-04-05 16:14
15187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더니'...타율 6푼7리 최지만 괜찮을까? 박과장
22-04-05 15:09
15186
'EPL 전설 오브 전설' 경악…"SON 월드클래스, 차원이 달랐다" 군주
22-04-05 13:01
15185
콜린 벨 감독, 진심 전할 때 나온 '한국말'...월드컵-재계약-압박 극혐
22-04-05 10:28
15184
"'영웅' 안정환, 韓 조편성 日 E조 피해 좋아했다" 日 관심집중 물음표
22-04-05 09:33
15183
"한국말고 유럽팀 해줘!"분노 폭발...4년간 유럽과 A매치 못한 브라질 감독 사이타마
22-04-05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