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료 넘었던 日 에이스, 4년 1골 “황제의 추락”

302 0 0 2022-04-11 23:23:0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돌고 돌아 포르투갈 무대로 복귀했지만, 예전만 못하다. 전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나카지마 쇼야(27, 포르티모넨세)가 헤매고 있다.

나카지마는 일본의 에이스였다. 2019년 1월 포르티모넨세에서 알 두하일(카타르)로 떠나며 3,500만 유로(약 46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앞서(2015년 8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바이엘 레베쿠젠에서 토트넘으로 건너갔을 당시 3,000만 유로(약 401억 원)의 이적료를 넘었다. 일본은 “나카지마가 아시아 최고 몸값”이라고 기뻐했다.

이런 기대와 달리 나카지마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알 두하일에서 1골을 넣은 후 짐을 쌌다. FC포르투로 이적했지만, 두 시즌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해 1월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으로 임대됐지만, 2경기 0골. 그해 여름 친정 포르티모넨세로 복귀했다.

나카지마의 리그 득점 일지를 보면 처참하다. 2018년 10월 8일 스포르팅CP전 이후 골이 없다가, 지난해 11월 스포르팅 브라가를 상대로 모처럼 골 맛을 봤다. 이후 5개월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골에 머물러 있다. 최근 4년 동안 1골이다.

이를 지켜본 포르투갈 ‘오 조고’는 10일 “나카지마가 원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매체에 따르면 황제가 기나긴 싸움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마지막 골을 넣은 건 17경기 전이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과거 포르티모넨세에 왔을 때(2017/2018시즌 10골, 2018/2019 반 시즌 5골) 보인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졌다.

그의 부진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공격적인 액션과 센스가 있지만, 문전에서 슈팅에 아쉬움이 있다고 뼈를 때렸다.

소속팀에서 계속 부진하니 일본 대표팀과 멀어졌다. 2019년 11월 이후 부름을 못 받고 있다. 지난 2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현장에서 지켜본 가운데 동점골을 도왔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301
T1, 지난해 구단운영비 51.4% 증가한 187억원 애플
22-04-13 13:12
15300
[LPL] '나이트' 폭발! '리치-루키' V5 상대로 역스윕한 TES 픽도리
22-04-13 10:42
15299
'비야레알과 무승부'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서 탈락 크롬
22-04-13 09:01
15298
7이닝 1실점 해도 ERA 올라간다…미친 선발진 ‘ERA 0.96’ 실화 맞아 찌끄레기
22-04-13 06:34
15297
'관중 774명' 역대 최소 신기록…'그랜드슬램' 푸이그도 머쓱하네 해골
22-04-13 05:49
15296
펩도 몰랐다…'애제자' 이별 소식에 "오! 나도 몰랐어" 치타
22-04-13 04:07
15295
마노아, 류현진 체인지업 전수받았나...체인지업 장착, 더 무서운 괴물돼 떨어진원숭이
22-04-13 01:40
15294
맷 하비 할아버지.jpg 가마구치
22-04-13 00:28
15293
나성범 FA 보상 선수, 4G 연속 무실점…”자유로운 팀 분위기 인상적” 홍보도배
22-04-13 00:17
15292
4G 9안타→타율 6할’ 뜨거운 21세 타자, 벌써 2250억 몸값 이유가 있네 이아이언
22-04-12 23:35
15291
히스토릭 선수들 멋지긴 하네요 가터벨트
22-04-12 22:42
15290
구자욱 홈 슬라이딩 OUT 미스터리, 진짜 이유 밝혀졌다 정해인
22-04-12 22:22
15289
'우승후보 1순위 최대위기' 어쩌다 꼴찌까지... 탈출구는 어디에 있나 철구
22-04-12 21:31
15288
“황의조 징계로 못 뛴다” 강등권 보르도 날벼락 미니언즈
22-04-12 20:32
15287
손흥민, 2022 발롱도르 파워랭킹 첫 진입...1위는 '축신' 벤제마 호랑이
22-04-12 19:57
15286
PAOK 이다영, 루마니아로 이적한다...라이벌 감독이 '동행 권유' 파격 아이언맨
22-04-12 05:48
15285
결론은 부당해고...서울지방노동위, 김정수 감독 디알엑스 원직 복직 판정 음바페
22-04-12 03:35
15284
'충격의 스윕패' KIA, 흐름 바꿀 '구원군' 합류는 언제 군주
22-04-12 02:02
15283
멋대로 떠난 이재영·다영, 한국으로 복귀?… PAOK와 계약종료 예정 장그래
22-04-12 01:13
15282
이제 내일이다 가마구치
22-04-11 23:31
VIEW
손흥민 이적료 넘었던 日 에이스, 4년 1골 “황제의 추락” 애플
22-04-11 23:23
15280
연고지 이전설에 난감했던 한화, 총재-시장 만나 "대전 떠날 일 없다" 확인 극혐
22-04-11 22:07
15279
"킴! 킴! 킴!" 더비 승리의 주역 김민재, 페네르바체 완벽 부활시켰다 가츠동
22-04-11 21:07
15278
韓 '죽음의 조' 피했는데, 우루과이 1600억 공격수 해트트릭 크롬
22-04-1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