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투수가 아리랑볼을 가지고 살아남는 법… "세상에 이런 투수는 없었다"

496 0 0 2022-05-10 00:35: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 투수들의 구속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꿈의 영역으로 불렸던 시속 100마일(161㎞)을 던지는 투수들은 요즘은 매일 나온다. 인플레이타구를 줄여 아예 불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래서 탈삼진 제조 능력이 관심을 모으는 시대다.

이런 능력은 갖추지 못한 선수는 점점 더 살아남기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괴짜 투수'이자, 2009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잭 그레인키(39‧캔자스시티)는 이런 트렌드를 정면으로 거스른다. 굳이 빠른 구속과 탈삼진 능력이 없다 하더라도 정상급 투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통계학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탈삼진 비율은 2014년 처음으로 20% 벽을 돌파한 이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22.7%다. 5년 연속 22%를 웃돈다. 그런데 그레인키의 올해 탈삼진 비율은 보잘 것이 없다. 평균 정도였던 탈삼진 비율은 올해 7.5%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소화한 선수 중 탈삼진 비율이 10% 미만인 선수는 그레인키가 유일하다. 뒤에서 두 번째인 잭 플래삭의 13.9%와도 큰 차이가 난다.

구속도 빠르지 않다. 그레인키의 올해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88.4마일(약 142.3㎞)에 불과하다. 탈삼진 능력은 메이저리그 하위 1%, 헛스윙 비율도 하위 1%, 포심 구속도 하위 6%다. 메이저리그에서 80마일 중후반대의 공은 오히려 100마일의 강속구보다 더 경험하기 어려운 아리랑볼이다.

그러나 그레인키는 9일(한국시간)까지 6경기에서 33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아직 무승 2패에 머물고 있지만, 그레인키는 영리한 두뇌 피칭과 정교한 제구를 앞세워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상대 타자의 허를 찌르다 못해 농락하는 듯한 볼 배합과 이를 뒷받침하는 커맨드는 그레인키의 시대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8일까지 '평균자책점 3.00 이하, 이닝당출루허용수 1.00 이하, 그리고 탈삼진 비율 6.6% 이하'인 역대 11번째 선수가 됐다. 1970~1980년대까지는 간간히 나오던 기록이었지만, 1994년 리키 본스 이후로는 아무도 해당자가 없었다. 그 이후로는 이 정도 탈삼진 비율로 이만한 성적을 거두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레인키는 현대 야구의 확실한 돌연변이다. MLB.com은 "현재 세상에 이런 투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포수로 빅리그에서 13년을 보냈고 현재 캔자스시티의 감독을 맡고 있는 마이크 매시니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삼진을 잘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시대"라면서도 "하지만 피칭은 피칭"이라면서 그레인키가 자신이 가진 정보를 가장 잘 실천에 옮기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그레인키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잘 잡는 선수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느린 공으로도 상대를 몰아붙이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레인키는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219승을 거두고 있다. 현역 선수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229승)와 1‧2위를 달리고 있다. 벌랜더가 여전히 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피칭을 선보인다면, 그레인키는 노련한 피칭으로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강속구만큼이나 따라하기 어려운 그레인키의 노련한 투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베픽 보증업체 + 보증업체 더보기

베픽추천 7번가

유일무이한 7번가의 품격 검증된 안전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세요

26-05-20 11:29:49
4.9점 / 13명
자세히보기
5천만원보증

베픽보증 뉴헤븐

뉴헤븐카지노 라이브카지노·미니게임·슬롯게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첫충·재충·페이백 혜택과 빠른충전 무제한환전 지원

26-05-07 21:32:50
4.9점 / 22명
자세히보기

베픽추천 썬벳

안전한 고액놀이터 오직 유저만을 생각한 편안한 베팅 환경!

25-06-03 03:03:13
4.5점 / 42명
자세히보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38157
N 빨리 점심시간.. 호날두사랑이
26-07-21 09:15
38156
N 굿모닝입니다 호두까벌라
26-07-21 09:14
38155
N 좋은 하루보내셔요 감자로얄
26-07-21 01:38
38154
N 카리나랑 윈터 시원한바닷가
26-07-21 01:09
38153
N 시원한 나라로 요즘같을때가서 조로의삼검
26-07-21 00:59
38152
N 벌써비가오네요 부자되세요
26-07-21 00:58
38151
N 페덱씨 연봉 만원 머지요? 픽샤워
26-07-20 22:42
38150
N 확실히 리그 1등이니깐 용병 영입하기 쉬운거 같음 픽도리
26-07-20 22:42
38149
N 한화이글스 반등 못하고 걍 6위나 7위로 끝나고 감독 경질되면 좋겠다 질주머신
26-07-20 22:42
38148
N 박진만 징징거려서 데려온놈 몇놈이나 올해 은퇴할지 기대되긴하네 해골
26-07-20 22:42
38147
N 엘지 지난해 톨하스트 망했으면 소주반샷
26-07-20 22:41
38146
N KBS스포츠 퓨처스는 예전 스코어보드 그대로네 곰비서
26-07-20 22:41
38145
N 카스트로야 증명해라 와꾸대장봉준
26-07-20 22:41
38144
N 한재승 먹방하는 영상 보신분? 철구
26-07-20 22:41
38143
N 홍건희 천천히 오지말고 빨리와라 진심으로 손예진
26-07-20 22:40
38142
N 벤자민 재계약 애플
26-07-20 22:40
38141
오늘도 하락장 + 1 부자되세요
26-07-20 08:43
38140
기이잉살 + 1 나혼자레벨업
26-07-20 05:50
38139
정후 안타 쳤나요 황사주너
26-07-20 05:47
38138
이따가 출근이라니 모두의구멍
26-07-20 02:04
38137
도박 하면 돈만 잃는 게 아닙니다 + 1 호랑이기운호열
26-07-20 02:00
38136
출근해야되서 자러갑니다 + 1 사랑의밧데리
26-07-20 01:57
38135
좋은 하루보내셔요 감자로얄
26-07-20 00:41
38134
황영묵 느린걸 왜 쳐 모르냐고 픽샤워
26-07-19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