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어렵게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울버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누네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네투가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사우스햄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애덤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헤더로 A.암스트롱에게 패스했다. A.암스트롱이 슈팅을 했지만 떴다.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5분 누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포덴스가 상대 바주누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슛으로 득점했다. 이에 전반이 1-0 울버햄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사우스햄튼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S.암스트롱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애덤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울버햄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3분 네투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조니에게 패스했다. 조니가 전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사우스햄튼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44분 애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마라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1-0 울버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