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맨시티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빌라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빌라는 4-3-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올리 와킨스-레온 베일리, 제이콥 램지, 존 맥긴-부바카르 카마라-더글라스 루이스, 뤼카 디뉴-타이런 밍스-에즈리 콘사-매티 캐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출전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필 포든-엘링 홀란드-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후벵 디아스-존 스톤스-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가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4분 수비 뒷공간을 빠져든 워커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이어 5분 뒤 먼 위치에서 더 브라위너가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빌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7분 캐시가 불편함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에 애슐리 영이 투입되며 이를 대체했다.
후반전 맨시티가 앞서갔다. 후반 4분 우측면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반대편 침투하던 홀란드가 가볍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빌라는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9분 맥긴을 대신해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맨시티가 공세를 유지한 가운데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8분 램지의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 침투하던 베일리가 강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흐름을 되찾았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가운데 계속해서 빌라의 골문을 노렸다. 로드리(후반 42분), 리야드 마레즈(후반 43분), 포든(후반 45분)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되며 맨시티는 승점 1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