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제출 늦어서 이적 무산…결국 첼시 못 떠났다

297 0 0 2022-09-02 21:41:1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28)가 임대 계약을 통해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하는 듯했으나 무산됐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서류 제출이 늦어진 탓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이브닝 스탠다드' '더 선' 등 복수 매체는 2일(한국시간) "바추아이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할 것처럼 보였지만, 서류가 제때 제출되지 않아서 거래는 최종적으로 무산됐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바추아이는 올여름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다.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데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새롭게 합류하게 된 탓에 기회를 잡을 수 없었기 때문. 더구나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아서 이별이 유력했다.

이에 바추아이는 이적을 추진했는데, 그동안 보여준 활약이 없던 탓에 관심을 가지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찰나 이적시장 마지막 날 노팅엄 포레스트가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접촉했고, 합의를 마치면서 떠나는 게 유력했다.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적시장 마감을 코앞에 두고 서류 작업을 처리하지 못한 탓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바추아이는 첼시에 잔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아직 이적시장 문이 열려 있는 타 리그로 이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더 선'은 "노팅엄 포레스트행이 무산된 바추아이는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튀르키예와 벨기에,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베식타시(튀르키예)에서 임대로 뛰었다"고 전했다.

바추아이는 첼시 구단 역사상 대표적인 영입 실패사례로 꼽힌다. 그는 2016년 여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를 떠나 스템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는데, 당시 이적료만 3,900만 유로(약 530억 원)였다. 특히 '제2의 드로그바'로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하지만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로 바추아이는 첼시에서 공식전 77경기를 뛴 게 전부였으며 매 시즌 임대만 전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발렌시아(스페인),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 베식타시에서 뛰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076
LG 화려한 1위 탈환 출정식… 에이스 다 깨고 7연승, SSG 등번호 보인다 장사꾼
22-09-04 21:32
17075
‘꿀밤 콩, 오랜만이야’ 인싸 SON, 옛 친구 만나 꺄르르 원빈해설위원
22-09-04 20:19
17074
김민재 '월클' 몸통 박치기→191cm 밀린코비치 '삭제' 픽도리
22-09-04 08:14
17073
‘홀란드 선제골→동점골 허용’ 맨시티, 빌라와 1-1 무...‘6G 무패 행진’ 질주머신
22-09-04 06:47
17072
'포덴스 결승골' 울버햄튼, 사우스햄튼에 1-0 신승 해골
22-09-04 03:17
17071
'골대만 3번!' 리버풀, 에버턴과 0-0 무...맨유 누르고 5위로 소주반샷
22-09-04 01:25
17070
첫골이 안터지네 곰비서
22-09-04 00:24
17069
'어느새 3연승' 상승세 제대로 탔다...전설도 '격려' 한가득 철구
22-09-03 22:58
17068
'백정현 13연패 탈출+피렐라 투런포' 삼성, 두산 잡고 8위 도약 손예진
22-09-03 21:46
17067
다른건 몰라도 한화한테 깨지는건 열받는다 오타쿠
22-09-03 20:19
17066
맨시티 새얼굴, "PL에서 스스로를 시험할 것" 가습기
22-09-03 07:02
17065
구단 역대 최초 '한 이닝 KKKK'... 진기록에도 웃을 수 없던 실책파티 극혐
22-09-03 03:18
17064
득점 2위→'깜짝' PL 복귀…이유 밝혔다 미니언즈
22-09-03 02:06
17063
“김민재, 이탈리아인 매료시켰다” 튀르키예는 여전히 ‘민재 앓이’ 물음표
22-09-03 00:25
17062
"난 내가 맨유 갈 줄 알았어"...'1억 유로' 대신 잔류한 선수의 한숨 조현
22-09-02 23:06
VIEW
서류 제출 늦어서 이적 무산…결국 첼시 못 떠났다 앗살라
22-09-02 21:41
17060
이승우 동점골 가자 닥터최
22-09-02 20:25
17059
'산초 선제골' 맨유, 레스터 1-0 제압...2연패 후 3연승+5위 도약 찌끄레기
22-09-02 06:28
17058
'손흥민, 후방으로 내려올 필요 없다'…토트넘, 첼시 공격수 영입 막판 협상 6시내고환
22-09-02 02:44
17057
패-패-승-패-패-패…우승 후보 랜더스가 수상하다? 뉴스보이
22-09-02 01:20
17056
황희찬, 이적시장 마감일에 이적료 390억까지 상승…리즈-에버튼 영입 경쟁 불쌍한영자
22-09-01 23:40
17055
오바메양, 첼시와 '파격' 합의…650만 파운드+알론소 간빠이
22-09-01 22:04
17054
설마 두산 영패? 불도저
22-09-01 20:39
17053
도대체 못 하는 게 뭐니?…1번타자 김하성, 안타에 2득점까지 질주머신
22-09-0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