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넘 대 아스널의 노스 런던 라이벌전이 EPL에서 가장 더러운 더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OBLG 통계에 따르면, 토드넘 대 아스널 경기는 파울 및 카드 수를 기준으로 EPL의 모든 더비 중 가장 치열하게 치러졌다.
이번 주말 북런던 더비와 맨체스터 더비가 함께 열리게 되자 소셜 미디어상에서 어느 더비가 더 유명한지를 놓고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충돌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재미있는 더비로 평가받았다.
OLBG의 데이터에 따르면, 토트넘 대 아스널전은 2010년 이후 토트넘과 아스날 경기 중 발생한 옐로우 카드와 레드카드가 다른 어떤 경기보다 더 많았다.
2010~2011 시즌 이후 양측의 경기에서 총 7차례 레드 카드와 115차례의 옐로우 카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의 레드 카드는 지난 5월 나왔다. 아스널의 롭 홀딩이 손흥민을 막다가 전반전 33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 때문에 아스널 수비진이 무너졌고, 토트넘은 3-0으로 완승했다.
2010~2011시즌 이후 노스 런던 더비는 총 24차례 벌어졌는데, 경기당 0.29개의 레드 카드, 4.79개의 옐로우 카드, 21.25개의 파울이 나왔다.
1일 밤(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아스널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