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전세계 레프트윙 중 시장가치가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전세계 레프트윙 중 시장가치가 높은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7500만유로(약 1052억원)로 전세계 레프트윙 중 시장가치가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과 함께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아즈(리버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의 시장가치를 7500만유로로 책정했다. 손흥민과 나이가 같은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시장가치도 같았다.
전세계 레프트윙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신예 비니시우스였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는 1억 2000만유로(약 1684억원)였다. 레앙(AC밀란),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스털링(첼시)는 시장가치 7000만유로(약 982억원)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장가치 6000만유로(약 842억원)의 안수 파티(바르셀로나)와 디아비(레버쿠젠)도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레프트윙 10인에 포함됐다.
스트라이커 중에선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1억 6000만유로(약 2245억원)의 시장가치와 함께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1억 5000만유로(약 2105억원)로 2위에 올랐고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은 9000만유로(약 1263억원)의 시장 가치로 전세계 스트라이커 중 3번째로 몸값이 높았다.
전세계 라이트윙 중에선 지난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가 9000만유로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았다. 토트넘의 쿨루셉스키는 시장가치 5000만유로(약 702억원)로 전세계 라이트윙 중에서 시장가치가 8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