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예 공격수 산초(잉글랜드)가 유럽에서 최정상급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간) '맨유의 산초는 유럽에서 7번째로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라며 산초의 연봉을 소개했다.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에서 7650만파운드(약 1236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맨유로 이적한 산초는 맨유에서 1820만파운드(약 294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인 가운데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데일리스타는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다. 맨유에서 슬로우스타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산초는 지난시즌 맨유에서 38경기에 출전해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까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산초는 레반도프스키와 알라바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산초는 맨유에서 3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선 호날두가 2680만파운드(약 433억원)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가운데 데 헤아가 1950만파운드(약 31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지난 2017-18시즌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4시즌 동안 활약했다. 10대 후반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을 펼친 산초는 분데스리가에서 104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산초는 지난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산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