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스타이며 현재 토트넘의 유소년팀 코치로 활동중인 저메인 데포가 최근들어 자주 운이 좋은 듯 하다.
그는 1982년 10월7일 태어났다. 영국나이로 올해 딱 40살이다. 그리고 바로 지난 7일(현지시간)이 바로 40번째 생일이었다.
데포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런던의 유명한 레스토랑을 찾아서 생일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이날 이 식당에 헐리우드 톱 스타인 톰 크루즈가 식당을 찾은 것. 진짜 우연찮게 톰 크루즈가 식사를 위해 온 것이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톰 크루즈가 데포를 알아보고 그의 자리로 찾아가서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둘은 만난 적이 없지만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는 크루즈가 그를 알아보고 흔쾌히 그의 생파자리에 참석했고 기념 사진도 찍어주었다.
정말 감격한 데포는 이를 즉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을 올렸다.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톰 크루즈는 정말 멋진 겸손한 사람이다. 톰 크루즈를 만나서 정말 기쁘다”라고 적었다.
이로부터 1주일이 지난 후 데포는 또 한번 언론에 이름이 올랐다. 이번에는 여성 때문이다. 데일리스타는 데포가 여자 밴텀급 세계 복싱 챔피언인 이배니 브리지스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 태생인 브리지스는 올 해 3월 IBF 여자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판정승,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금발의 미녀 복서인 브리지스는 여자 복싱 선수들 가운데 팬이 가장 많은 선수 중 한명이다.
미모의 복서와 데포가 만나서 링사이드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이 브리지스가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올렸고 이를 팬들이 퍼 날렸다.
팬들은 데포를 향해 “어디를 봐야할지 모르겠다”고 놀리는 댓글을 많이 남겼다. 금발의 미모에다 유독 가슴을 강조한 옷을 입은 브리지스와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짓고 있기에 팬들이 농담을 날린 것이다.
한편 데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면서 135게임에서 45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였다.
브리지스는 축구광으로도 유명하다. 호주 출신이지만 지금은 영국에 살고 있다. 그녀의 축구 사랑과 경기력, 미모 등으로 인해 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녀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광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