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연합뉴스/USA 투데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송경택 영상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에 대한 현지 언론의 고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 이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
결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의 맞대결을 예측한 결과, 필라델피아가 승자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비록 샌디에이고는 박한 평가를 받았지만, 김하성에게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매체는 양 팀 포지션별 선수들을 비교했고, "김하성이 필라델피아 유격수 브라이슨 스탓보다 우위에 있다"며 김하성을 소개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부상과 금지 약물 적발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센터라인을 지켰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 스탓도 신인이지만 10홈런을 때려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매체는 "스탓은 후반기 주전 유격수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김하성은 스탓보다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둘을 비교했을 때 김하성이 우위에 있다"며 김하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빅리그 데뷔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는 김하성.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필라델피아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1차전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