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한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2, 맨시티)이 발롱도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22 발롱도르 순위 발표를 진행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은 10위에 랭크됐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명예로운 상이다. 1956년 시작된 이 상은 한해 최고 활약을 보인 축구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번 수상에는 2021-2022 시즌 활약이 반영된다.
프랑스 풋볼은 30명의 최종 후보의 순위를 역순으로 공개하고 있다.
홀란은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2021-2022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나선 공식전 30경기에서 29골 8도움을 기록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정복'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홀란은 리그 10경기 15골을 포함해 공식전 14경기에 나서서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리그 8경기 만에 해트트릭 3번을 기록하며 차원이 다른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많은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은 오점으로 남았다.
한편 지난 2021-2022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발롱도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