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위기'…핵심 미드필더, 토트넘전 '불투명'

237 0 0 2022-10-18 13: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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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미드필더의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홋스퍼와 오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맨유 합류 후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복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에릭센은 여름 이적시장 자유계약선수(FA)로 맨유 옷을 입었다. 텐 하흐 신임 감독의 선택으로 알려졌다. 전술 핵심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의문부호가 붙었다. 에릭센은 유로 2020 당시 심장 문제로 쓰러졌다. 죽을 고비를 넘긴 에릭센은 브렌트포드로 깜짝 이적했다. 6개월 동안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빅클럽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 가능할지 미지수였다.

여론을 뒤집었다. 에릭센은 텐 하흐 감독 전술 중심으로 우뚝 섰다. 2022-23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첫 2경기에서 연패하며 주춤했지만, 4연승을 달리며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

승승장구하던 와중 악재가 생겼다. 맨유 공식 채널에 따르면 에릭센은 질병으로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했다. 당시 맨유(승점 16점)는 0-0으로 비기며 4위 첼시(19점) 추격 기회를 놓쳤다.

심지어 일정도 빡빡하다. 맨유는 오는 20일 3위 토트넘(16점)과 홈 경기를 치른다. 23일에는 첼시 원정길을 떠난다. 시즌 초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텐 하흐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없을 때 팀은 그를 그리워한다"라며 "토트넘전에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껏 맨유에서 맹활약했다.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않았나"라고 에릭센의 결장 가능성에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에릭센 말고도 그라운드에는 다른 11명의 선수가 있다. 새로운 팀을 구성해야 한다. 벤치에서 좋은 대체자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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