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였던 세네갈 '역전' 16강…네덜란드 1위-에콰도르·카타르 탈락

268 0 0 2022-11-30 02:02: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이 뒤집기로 16강에 진출했다.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라운드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승점 4점으로 득실 차 차이로 1, 2위에 올라 있었고 세네갈은 승점 3점으로 3위였다.

다시 말해 세네갈은 이날 에콰도르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반대로 에콰도르는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세네갈의 16강 진출은 극적이었다.

전반 44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이스마일라 사르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16강 티켓이 에콰도르 쪽에서 세네갈 쪽으로 넘어간 순간이었다.

그런데 안심하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 길었다. 후반 22분 코너킥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막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16강 티켓이 다시 에콰도르에 향했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아 티켓 주인이 다시 바뀌었다. 세네갈 베테랑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해결사로 나섰다. 발리슛으로 에콰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2-1. 세네갈이 다시 에콰도르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세네갈은 2002년 한일월드컵 8강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세네갈 축구 역사상 16강 진출은 두 번째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을 88년 만에 꺾으며 파란을 예고했던 에콰도르는 마지막 경기를 넘기지 못하고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개최국 카타르는 3전 전패로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월드컵 개최국이 조별리그 전패로 탈락한 것은 카타르가 처음이다.

네덜란드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두 대회 만에 토너먼트 복귀다.

1위 네덜란드는 B조 2위, 2위 세네갈은 B조 1위와 맞대결한다. B조엔 잉글랜드와 이란, 미국 웨일스가 속해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074
23억원 받고 1군 등판 '0회'…日 니혼햄과 재계약한 간트 원빈해설위원
22-11-30 17:42
18073
"휴스턴 1루수 영입, 벌랜더 관심 없다는 뜻…다저스에 기회" 질주머신
22-11-30 16:26
18072
아브레유 영입하고 싶었지만…‘스몰마켓’ CLE, “우리의 능력 밖이었다” 와꾸대장봉준
22-11-30 15:56
18071
[월드컵] 경우의 수 뚫리네…20년 만에 16강 탄생, 한국도 할 수 있다 손예진
22-11-30 14:54
18070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블랙매니저
22-11-30 13:28
18069
6수에도 실패한 이란 16강 진출, 亞 최다 탈락 불명예 기록만 늘었다 손나은
22-11-30 13:22
18068
[월드컵] 64년 만에 월드컵 진출→1무 2패로 마무리…"베일, 은퇴 없다" 음바페
22-11-30 11:36
18067
코스타리카-독일전, 남자 월드컵 사상 최초 ‘전원 여성 심판’ 미니언즈
22-11-30 10:09
1806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11-30 09:24
18065
선수가 고사한 회장 자리, 선수협 다시 존재가치 위협받나 닥터최
22-11-30 06:31
18064
'볼이 머리에 맞았다'…호날두, 팀 동료에 득점 빼앗기자 FIFA에 분노 치타
22-11-30 04:48
18063
마네 없이 강한 세네갈, 에콰도르 2-1로 잡고 A조 2위 16강행 불쌍한영자
22-11-30 03:30
VIEW
3위였던 세네갈 '역전' 16강…네덜란드 1위-에콰도르·카타르 탈락 가츠동
22-11-30 02:02
18061
어떤 팀이든 '230억 원' 내면 이강인 데려간다…"마요르카, 이적시장 앞두고 두려움 장그래
22-11-30 00:33
18060
퇴장 당한 벤투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다…책임은 나에게" 떨어진원숭이
22-11-29 23:21
18059
어제 무슨 일 있었나?’ 벤투 감독, 오늘 밤 기자회견서 들려준다 이영자
22-11-29 22:04
18058
다시 깔았네요 가터벨트
22-11-29 21:40
18057
3쿼터 지배' SK, 캐롯에 1라운드 패배 설욕... 캐롯은 첫 연패 홍보도배
22-11-29 21:11
18056
양의지 놓쳤지만…외부 FA 3명 꽉 채운 한화 '136.7억 투자' 순대국
22-11-29 20:03
18055
'나는 우리형 동생'…브루노, 첫 골에 대해 "호날두가 공 건드렸다" 소주반샷
22-11-29 16:59
18054
[NBA] '적수가 없다' 1위 보스턴 셀틱스, 이번에는 35점차 대승 수확 곰비서
22-11-29 16:16
18053
‘넴하드 버저비터 3점슛’ 인디애나, 레이커스에 15점 차 역전승[NBA] 와꾸대장봉준
22-11-29 15:34
18052
A·B조 최종전, 16강 진출 누구라도 가능하다! 카타르만 탈락 확정 오타쿠
22-11-29 14:25
18051
[경우의 수-H조]韓 16강 희망 남았다! 포르투갈에 승리, 우루과이가 가나 꺾으면 대역전 드라마 호랑이
22-11-2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