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대한민국을 상대할 때와 동일한 라인업을 가동했다.
브라질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올랐다. 스위스, 세르비아를 연파하며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3차전에서 카메룬에 패했지만 G조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6강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4-1 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에 맞선 크로아티아는 F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모로코, 벨기에와 비겼지만 캐나다를 4-1로 물리쳤다. 그리고 16강에서 일본을 상대했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두 팀의 승자는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승자와 준결승에 만난다. 운명의 8강전을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히샬리송이 포진하고 비니시우스, 네이마르, 하피냐가 뒤를 받친다. 카세미루, 파케타가 중원을 구성하고 4백은 다닐루, 실바, 마르퀴뇨스, 밀리탕이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킨다.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맞선다. 페리시치, 크라마리치, 파살리치가 3톱으로 나서고 코바시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4백은 소사, 그바르디올, 로브렌, 유라노비치가 책임지고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