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끝났다" 버림받은 벤제마, 프랑스대표팀 전격 은퇴 선언

260 0 0 2022-12-20 03:21: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처받은 영혼'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대표팀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노력과 실수가 혼재해 있지만 그것이 오늘의 나의 모습이고 자랑스럽다'며 '나는 내 이야기를 썼고,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 났다'고 밝혔다.

벤제마는 지난달 19일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프랑스대표팀에서 이탈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다음날 '벤제마가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제마는 회복하는 데 3주가 필요하다고 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대체 발탁없이 올리비에 지루를 원톱으로 활용했다. 벤제마는 예상보다 빨리 회복해 지난 주말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정상훈련에 참여했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결승에 올랐고, 벤제마의 재승선도 가능했다. 하지만 데샹 감독이 거부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답변을 회피하다 계속되는 질문에 화를 내기도 했다.

벤제마는 프랑스의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카타르로 날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류가 이상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도 카타르행을 포기했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월드컵 2연패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4년 전 러시아 대회에서 스캔들에 연루된 벤제마없이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벤제마는 이번 월드컵도 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국가대표 은퇴로 마감하게 됐다.

벤제마는 2007년 A매치에 데뷔했다. 그러나 센추리클럽(100경기 이상 출전)을 목전에 두고 이별을 고했다. 그는 A매치 97경기 출전에 37골을 터트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303
손흥민 16분 출전…토트넘, 니스와 친선전서 1-1 무승부 음바페
22-12-22 10:16
18302
마스크 쓴 손흥민, 니스와의 친선전서 16분 출전 크롬
22-12-22 09:59
18301
손흥민, '안면 마스크' 쓰고 15분 소화...토트넘, 니스와 1-1 무 홍보도배
22-12-22 06:55
18300
'손흥민 벤치' 토트넘, 니스에 1-0 전반 종료 '도허티 선제골' 순대국
22-12-22 05:13
18299
'강유림 22점' 삼성, 하나 78-62 제압 '시즌 10승'...하나는 잘 싸우고 6연패 원빈해설위원
22-12-22 03:51
18298
호날두 결국 사우디 클럽서 뛴다 "연봉 무려 2700억"... 알 나스르와 계약 초읽기 정든나연이
22-12-22 02:33
18297
디발라, 승부차기 가운데로 찬 배짱…알고보니 특급 조언 있었다 디발라
22-12-21 23:27
18296
심각했던 선수단 분쟁의 원인, 에이스의 형편없는 수비? 곰비서
22-12-21 20:23
18295
'준우승 충격' 음바페, PSG 떠난다...급여 삭감도 감수 크롬
22-12-21 08:15
18294
‘日 간판타자’ 요시다는 1161억 대박 계약, ‘韓 최고타자’ 이정후는 대체 얼마?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21 06:14
18293
이강인 파트너, 레알 가나..."벤제마 백업 낙점! 회장이 열렬한 팬" 타짜신정환
22-12-21 04:34
18292
결승전서 '상탈' 아르헨 여성팬들, 카타르 당국에 체포..."소식 몰라" 정해인
22-12-21 02:29
18291
FA 보상선수의 120kg 체중 감량, 이지풍→김용일 트레이닝 코치가 성공할까 픽샤워
22-12-21 00:53
18290
“KBO 슈퍼스타”…이정후, MLB.com 최상단 장식 해골
22-12-20 23:50
18289
英 WC 주전 GK' 점찍은 토트넘..."요리스보다 더 뛰어나" 소주반샷
22-12-20 22:21
18288
아무도 예상못한 승부처 '제퍼슨 타임', KCC 89대77 KT 완파 와꾸대장봉준
22-12-20 21:04
18287
손 보호하려는 주루용 장갑도 너무 길면 꼼수? KBO 규칙위, 길이 30cm로 제한 철구
22-12-20 20:08
18286
프랑스 언론 '메시 연장전 득점은 무효'…FIFA 규정 위반 주장 간빠이
22-12-20 06:04
18285
'호날두 광신도' 모건, 타종목 스타에게도 '웃음거리' 전락 박과장
22-12-20 04:32
VIEW
"이야기는 끝났다" 버림받은 벤제마, 프랑스대표팀 전격 은퇴 선언 사이타마
22-12-20 03:21
18283
"바란 엉덩이 때문에..." 프랑스, 월드컵 결승 패배 조롱 이아이언
22-12-20 02:01
18282
벤제마,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가츠동
22-12-20 00:57
18281
호날두 없고 과거 SON 동료 있다...WC '최악'의 BEST 11 이영자
22-12-19 23:26
18280
박지수 복귀 효과’ KB, 신한은행 꺾고 시즌 첫 연승 기록 홍보도배
22-12-19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