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슈퍼스타”…이정후, MLB.com 최상단 장식

240 0 0 2022-12-20 23:50:2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O리그의 대표 타자 이정후(24·키움)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 MLB.com의 첫 화면 최상단을 장식했다.

20일 MLB.com은 이정후를 다룬 기사를 메인 페이지 가장 높은 곳에 배치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 19일 이정후가 소속팀 키움에 2023시즌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소식을 전하는 것이었다. 기사의 원래 제목은 ‘이 KBO 스타가 다음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흔들 수 있다’로, 이정후를 “KBO의 슈퍼스타”로 지칭했다. 기사는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산더르 보하르츠(샌디에이고), 제이컵 디그롬(텍사스) 등이 이적한 이번 겨울 FA 시장이 거셌다고 생각한다면 내년은 더 단단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다음 겨울에는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모두 시장에 나올 수 있을 뿐 아니라 KBO의 슈퍼스타 이정후도 2023시즌 뒤 메이저리그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KBO리그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이며 별명은 아버지 별명의 영향을 받아 ‘바람의 손자’라는 것과 이정후의 올 시즌 기록과 KB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는 내용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해당 기사를 쓴 클레어는 “KBO리그 출신 타자들이 더 구속이 빠른 메이저리그 투수를 만나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정후는 힘·정확성·선구안을 겸비했다”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세가 무너진 상황에서도 안타를 생산해내는 이정후의 타격 능력을 집중 조명했다. “당신이 어떤 공이든 때려내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를 좋아한다면 이정후도 좋아할 것”이라며 이정후의 타격 영상이 담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링크했다.

이정후는 내년 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키움의 허락을 받아 해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키움은 “내년 초 논의를 거쳐 (허락 여부에 관한) 공식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299
'강유림 22점' 삼성, 하나 78-62 제압 '시즌 10승'...하나는 잘 싸우고 6연패 원빈해설위원
22-12-22 03:51
18298
호날두 결국 사우디 클럽서 뛴다 "연봉 무려 2700억"... 알 나스르와 계약 초읽기 정든나연이
22-12-22 02:33
18297
디발라, 승부차기 가운데로 찬 배짱…알고보니 특급 조언 있었다 디발라
22-12-21 23:27
18296
심각했던 선수단 분쟁의 원인, 에이스의 형편없는 수비? 곰비서
22-12-21 20:23
18295
'준우승 충격' 음바페, PSG 떠난다...급여 삭감도 감수 크롬
22-12-21 08:15
18294
‘日 간판타자’ 요시다는 1161억 대박 계약, ‘韓 최고타자’ 이정후는 대체 얼마?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21 06:14
18293
이강인 파트너, 레알 가나..."벤제마 백업 낙점! 회장이 열렬한 팬" 타짜신정환
22-12-21 04:34
18292
결승전서 '상탈' 아르헨 여성팬들, 카타르 당국에 체포..."소식 몰라" 정해인
22-12-21 02:29
18291
FA 보상선수의 120kg 체중 감량, 이지풍→김용일 트레이닝 코치가 성공할까 픽샤워
22-12-21 00:53
VIEW
“KBO 슈퍼스타”…이정후, MLB.com 최상단 장식 해골
22-12-20 23:50
18289
英 WC 주전 GK' 점찍은 토트넘..."요리스보다 더 뛰어나" 소주반샷
22-12-20 22:21
18288
아무도 예상못한 승부처 '제퍼슨 타임', KCC 89대77 KT 완파 와꾸대장봉준
22-12-20 21:04
18287
손 보호하려는 주루용 장갑도 너무 길면 꼼수? KBO 규칙위, 길이 30cm로 제한 철구
22-12-20 20:08
18286
프랑스 언론 '메시 연장전 득점은 무효'…FIFA 규정 위반 주장 간빠이
22-12-20 06:04
18285
'호날두 광신도' 모건, 타종목 스타에게도 '웃음거리' 전락 박과장
22-12-20 04:32
18284
"이야기는 끝났다" 버림받은 벤제마, 프랑스대표팀 전격 은퇴 선언 사이타마
22-12-20 03:21
18283
"바란 엉덩이 때문에..." 프랑스, 월드컵 결승 패배 조롱 이아이언
22-12-20 02:01
18282
벤제마,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가츠동
22-12-20 00:57
18281
호날두 없고 과거 SON 동료 있다...WC '최악'의 BEST 11 이영자
22-12-19 23:26
18280
박지수 복귀 효과’ KB, 신한은행 꺾고 시즌 첫 연승 기록 홍보도배
22-12-19 22:08
18279
메시가 걸친 아랍 의상 '비시트'가 뭐길래…설왕설래 원빈해설위원
22-12-19 20:44
18278
최대한 빨리 가고파" 이정후 속내 재확인…'자유'보다 '꿈'을 택했다 애플
22-12-19 19:57
18277
'버티면 승리한다'...아스널 벤치 GK→아르헨 국대→월드컵 우승까지 음바페
22-12-19 17:09
1827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12-19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