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직관 간 한국팬들이 인증한 ‘팬서비스 왕’ 이강인

503 0 0 2023-01-09 15:39: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22·마요르카)의 정성 어린 팬서비스가 스페인까지 찾아간 팬들 사이에서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 후반 17분 투입돼 맹활약했다.

이날 마요르카는 1-0으로 이겼는데,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찬 프리킥이 프라츠의 헤더 골로 연결됐다. 프리킥 후 공이 두 명의 선수를 거쳐 골이 되면서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잡히진 않았다.

화제가 된 건 경기 후 이강인의 따뜻한 팬 챙기기였다.

바야돌리드전에는 꽤 많은 한국팬이 관중석에 있었다. 한국에서 ‘직관’을 위해 마요르카까지 날아간 팬도 상당수로 전해진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SNS에 이강인의 팬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경기 직후 한국팬이 상당수 몰리자 이강인이 한국팬을 보고 아예 차를 세워둔 후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수의 한국 팬을 경기장 옆 공터로 따로 불러 일일이 줄을 서도록 하고, 한명씩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었다.
마요르카 구단의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원정 한국팬의 응원 모습(왼쪽). 오른쪽은 이강인이 한국팬에게 사인하는 영상을 올린 한 팬의 트위터 영상 캡처.   

현장 영상과 사진을 올린 한 팬은 “이강인이 한 시간여 동안 사인을 해주고 마지막까지도 ‘사인 못 받으신 분 있나요’ ‘못 받으시지 않았나요’라고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스페인어 할 때는 어른스러운 이강인이 한국팬 앞에서는 아이 같은 말투로 ‘줄 서주세요’라고 말하더라”며 팬심을 전했다.

현장 상황을 전한 팬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사인과 사진 촬영을 마친 후에도 끝까지 한국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떠났다고 한다.

한편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애스턴 빌라,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번리,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520
“리버풀, 몸집 작은 미나미노 잘 팔았어... EPL 복귀 가능” 英 전망 손예진
23-01-10 14:36
18519
'2m 육박' 거인 ST, 맨유 가기 위해 보상금 사비로 낸다 호랑이
23-01-10 13:00
18518
'라스트 댄스' 박항서 감독 "베트남 정신으로 우승할 것" 가습기
23-01-10 11:20
18517
베일, 현역 은퇴…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행운을 빈다" 미니언즈
23-01-10 10:15
1851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3-01-10 09:30
18515
PL 1위' 아스날, FA컵도 순항...3부팀 3-0 제압하고 4라운드 진출 순대국
23-01-10 07:42
18514
얼마나 못 했으면' 한물간 기대주 튀르키예에서도 방출 위기 원빈해설위원
23-01-10 06:02
18513
박항서 '라스트댄스' 계속…신태용 꺾고 미쓰비시컵 결승행 픽도리
23-01-10 04:12
18512
'SONNY'의 작별 인사 "스퍼스와 축구의 전설. 행운을 빈다" 질주머신
23-01-10 02:55
18511
베일, 은퇴 발표..."내 여정이 끝났다" 해골
23-01-10 01:48
18510
'맨유와 개인 합의 완료'…7번 유니폼 주인은 아니다 철구
23-01-10 00:51
18509
강민호or김태군 트레이드 정말 무산? 삼성의 자산, 진갑용·이지영도 공존했다 애플
23-01-09 23:20
18508
GS칼텍스 풀세트 끝 승리… KGC 꺾고 2연패 탈출, 4위 수성 아이언맨
23-01-09 22:04
18507
커리·톰슨 같은 전성현·이정현, 51점 합작 캐롯 3연승으로 브레이크 돌입 손나은
23-01-09 21:06
18506
"마요르카, 이강인 공식오퍼 0건" 호랑이
23-01-09 19:58
18505
물오른 황인범 중거리슛 꽝… 리그 데뷔골 3연속 공격포인트 정해인
23-01-09 17:38
18504
맨유vs레알 마드리드, 1986년생 공격수 두고 영입 경쟁 타짜신정환
23-01-09 16:17
VIEW
마요르카 직관 간 한국팬들이 인증한 ‘팬서비스 왕’ 이강인 소주반샷
23-01-09 15:39
18502
괴물 센터백의 감탄 "아르헨 메시, 상대 선수 중 최고" 오타쿠
23-01-09 13:25
18501
‘벤투호 황태자’ 황인범, 그리스는 좁다 … 리그 1호 중거리포 작렬 미니언즈
23-01-09 10:32
1850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3-01-09 09:28
18499
‘1200억 DF’ 매과이어, 맨유 떠난다 “A.빌라 이적 직전” 물음표
23-01-09 04:19
18498
4년간 34골=1370억원…펠릭스 몸값, 도둑놈 심보 조현
23-01-09 01:18
18497
"훈련장에서 느껴져"...내부자가 밝힌 콘테와 포체티노의 '결정적 차이' 앗살라
23-01-08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