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헤더 감각이...' 이재성 시즌 3호골 터졌다! 마인츠는 통한의 역전패

162 0 0 2023-01-26 10:55: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성이 2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는 이재성(31·마인츠)이 감각적인 헤더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팀은 후반 추가시간 역전 골을 헌납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펼쳐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2~2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재성이 득점을 올린 건 전반 시작 2분 만이었다. 왼쪽 코너킥 상황서 에디밀손 페르난데스가 띄운 공을 문전에서 기회를 엿보던 이재성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공을 향해 달려간 뒤 머리를 틀며 방향만 바꿔놓은 감각적인 헤더 골이었다.

이재성(가운데)이 선제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3호 골은 헤더 골을 넣은 이재성은 환하게 웃으며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이재성의 시즌 3호 골. 이재성은 지난해 10월 15일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린 바 있다.

그러나 마인츠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득점 2분 만인 전반 4분 니클라스 슐러의 도움을 받은 율리안 뤼에르손에게 동점 골을 허용한 것. 뤼에르손이 오른쪽 진영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 뒤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마인츠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로 연결됐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동점골 이후 경기 재개를 위해 걸어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실점 이후에도 이재성은 특유의 활동량과 함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34분에는 엠레 찬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들어서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7분 선수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며 대거 변화를 줬다. 마인츠도 후반 18분 이재성과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을 빼는 대신 안톤 스타치와 안젤로 풀지니를 교체로 각각 투입했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3분 도르트문트의 역전 골이 나왔다.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 높이 올라온 공을 세바스티앙 할러가 머리로 떨어트렸고, 이 공을 향해 지오반니 레이나가 왼발을 툭 갖다 대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 패배로 마인츠는 5승5무6패, 승점 20점을 마크하며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값진 승점 3점을 챙긴 도르트문트는 10승1무6패(승점 31)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10승6무1패·승점 36점)과 승점 차는 5점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710
'916억'도 단칼 거절...첼시-아스널 관심에 '판매 불가' 선언 이아이언
23-01-27 21:20
18709
마요르카 감독의 이강인 회유 "수천가지 이적 루트 열겠다, 단 지금은…" 군주
23-01-27 19:28
18708
'유럽파' 오현규, "셀틱이라면 당연히 가야죠" 만점 답변으로 '팬심 녹였다' 장그래
23-01-27 17:24
18707
합류 6개월 만에 또 이적 추측, '괴물공격수' 방출 조항 2억 장사꾼
23-01-27 16:04
18706
벌크업 제대로네! 아스널 유망주→앙리 후계자 된 비법 아이언맨
23-01-27 14:40
18705
'무버지' 무리뉴의 환갑 잔치..."주장아, 넌 한 조각 먹어라" 호랑이
23-01-27 13:04
18704
마요르카 주장의 경고 "이강인, 최선 다하지 않으면 패자될 것" 손나은
23-01-27 11:04
18703
주장은 마요르카편...이강인 이적설에 쓴소리, "현재 팀에 집중해야" 미니언즈
23-01-27 10:00
18702
맨유, 김민재 측과 협상 시작!..."여름 바이아웃 지불" 떨어진원숭이
23-01-27 06:46
18701
"메시, 알 힐랄 와서 나를 키워줘"…맨유 출신 FW의 꿈 해적
23-01-27 01:22
18700
‘손케 듀오’ 해체되나… “레알 가야지, 반드시 떠나야” 이적 추천 이영자
23-01-26 23:25
18699
맨유-PSG, 김민재 영입 경쟁→나폴리, 바이아웃 금액 870억 인상 제안 소주반샷
23-01-26 20:36
18698
"돈 무한이라며? 케인·SON 동시에 영입해!" 뉴캐슬 오일머니 푸나 순대국
23-01-26 18:32
18697
오랜만에 나온 맨유 DF, 신뢰 잃었다…매과이어와 같은 취급 정해인
23-01-26 16:16
18696
"좋은 선수지만, 다른 포지션 강화했어야…" 토트넘 선배의 아쉬움 장사꾼
23-01-26 14:40
18695
'덤보' 전인지, '2023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인터뷰) 오타쿠
23-01-26 13:08
18694
"불공평하네" 베일의 골프 실력에 반한 세계 3위 람 손나은
23-01-26 12:15
VIEW
'이런 헤더 감각이...' 이재성 시즌 3호골 터졌다! 마인츠는 통한의 역전패 가습기
23-01-26 10:55
18692
'래쉬포드-베르호스트 골' 맨유, 노팅엄에 3-0 승...6년 만에 우승 도전 와꾸대장봉준
23-01-26 07:49
18691
이름값 있는 세리에A 수비수 원하는 토트넘, '김민재 영입은 불가능' 픽샤워
23-01-26 06:36
18690
'미친 활약' 이강인, '이적 불가 통보' 마요르카와 갈등?... "행복하지 않아 보여" 곰비서
23-01-26 03:33
18689
"완전 이적 옵션 포함" 단주마 임대 발표, SON 경쟁 아닌 '보완재' 소주반샷
23-01-26 01:17
18688
황의조 원소속팀, 'UCL 3연패' 월드클래스 GK 영입 원한다 해골
23-01-25 22:45
18687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기성용·차두리 이어 3번째 손예진
23-01-2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