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조지 63득점 15리방누드 12어시스트 합작
폴 28득점 6어시스트 분전폴 조지(왼쪽)와 카와이 레너드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본즈 하일랜드, 에릭 고든 그리고 메이슨 플럼리가 LA 클리퍼스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아냈다.
클리퍼스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4-124, 10점 차로 눌럿다. 클리퍼스는 32승 28패로 연패에서 탈출했고 골스는 29승 29패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레너드가 3점슛 7개 포함 3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지가 20득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노먼 파웰이 24득점 3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골스는 조던 풀이 28득점 6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16득점 4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1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클리퍼스는 1쿼터 중반부터 레너드의 3점슛을 시작으로 12-2 스코어런을 해냈다. 골스는 조나단 쿠밍가와 풀이 벤치 구간에서 득점을 보탰다. 이에 클리퍼스도 파웰을 비롯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데려온 본즈 하일랜드와 메이슨 플럼리를 투입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클리퍼스는 31-23, 8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골스는 2쿼터에 들자 타이 제롬이 팀 공격을 맡았고 쿠밍가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골스는 2쿼터 중반에 쿠밍가, 탐슨 및 제롬까지 외곽포를 터뜨려 1점 차까지 쫓아갔고 마침내 역전을 일궈냈다. 클리퍼스도 테렌스 맨의 컷인 득점과 레너드의 3점슛으로 리드를 다시 가져왔지만, 풀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여기에 단테 디빈첸조와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외곽포를 추가한 골스는 65-61, 4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레너드는 3쿼터에 들어서자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레너드는 쿼터 초반부터 연속 풀업 3점슛을 집어넣은 뒤 조지의 패스를 받고 동점까지 해냈다. 또한, 케본 루니의 슛을 블록한 뒤 스텝백 3점슛을 적중시켰다. 다만, 탐슨과 풀이 각각 8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접전 양산으로 이끌었다. 그러자 벤치에서 나온 파웰과 풀럼리가 17-2 스코어런을 해내면서 클리퍼스는 105-93, 12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파웰은 4쿼터 초반 연속 5득점으로 기세를 가져왔고 에릭 고든도 3점슛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쿠밍가는 본즈 하일랜드의 수비 약점을 노려 앤드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벤치에서 나온 레너드는 미드레인지 점퍼로 찬물을 끼얹었지만, 쿠밍가도 오픈 3점슛을 집어넣었다. 이에 파웰도 플로터에 적중했고, 이비차 주바츠가 쿠밍가의 레이업을 막아 세웠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이따금 턴오버를 범하면서 골스에 추격할 동력을 제공했다. 골스는 그린의 컷인 득점과 탐슨의 3점슛으로 점수를 10점 차까지 좁혔다. 골스가 쫓아가는 흐름을 만들어 낼 때, 다시 등장한 레너드와 조지는 번갈아서 점수를 쌓아갔다. 그리고 레너드는 풀업 3점슛을 작렬시켰고 고든은 완벽한 패스로 주바치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