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달 콜로 무아니를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독일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콜로 무아니는 2024년까지 잔류할 계획이었으나 2023년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곧 맨유와 리버풀이 정식 이적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이며 파리 생제르망과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공격수이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리그 낭트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9경기에 출전해 9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순위 5위, 어시스트 순위 1위에 해당한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당초 콜로 무아니는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낙마했지만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대체 발탁의 행운을 잡았다.
월드컵에서 그는 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장 막판 프랑스의 우승을 결정 지을 수 있는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월드컵과 분데스리가에서 펄펄 난 콜로 무아니는 곧바로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빌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무아니를 두고 터닝 포인트가 발생했다. 당초 프랑크푸르트는 이적 생각이 없었으나 1억 유로의 이적료가 나온다면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