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2월의 저주'→20년만의 우승 꿈 '와르르'

172 0 0 2023-02-16 14:16: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2월의 저주’를 우려했던 아스널이 정말 ‘2월의 저주’에 걸린 듯 하다. 이번달 들어서 무승 2패만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릴르 내줬다. 아스널 팬들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아스널은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연기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그것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가득 매운 홈팬들앞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의 더 브라이너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자 아스널은 전반 종료전 사카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27분 그릴리쉬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10분 후에는 홀란드가 더 브라이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아스널과 승점 51점으로 같았지만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아스널은 2위로 내려앉았다.

최근들어 아스널은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올렸다. 1승1무3패. 2월들어서는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1무2패만을 기록했다.

당연히 팬들은 아스널의 ‘2월의 저주’가 현실화되었다며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4일 애버턴전에서 0-1로 패한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전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이날 맨시티에는 완패했다. 2월들어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20년만의 우승꿈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2월들어 급격하게 추락하자 아스널 팬들은 입을 모아 “아스널이 다시 2월의 저주에 걸렸다”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아스널에 2월의 저주가 닥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2월의 저주’는 말그대로 2월만 되면 아스널이 힘을 쓰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올시즌 우슴꿈을 키웠던 아스널 팬들은 ‘2월의 저주’로 인해 우승이 멀러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아스널은 1부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3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지난 2003-04년 시즌이다. 햇수로 20년, 19번 시즌만에 우승 꿈을 꾸고 있지만 2월에 들어서 주춤거리고 있다.

‘2월의 저주’는 아르센 벵거 감독시절때부터 생긴 징크스이다. 벵거는 아스널의 전설적인 사령탑이다. 22년간 팀을 이끌면서 3번의 리그 우승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2004년 시즌 타이틀으르 거머쥔 이후에는 두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 2위에 그쳤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자 팬들은 미겔 아르테타가 저주를 끊어주기를 기원했지만 더 깊이 수렁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아스널의 위기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940
‘4400억 어디로?...5G 무승’ 첼시, 사우스햄튼전 0-1 패 불쌍한영자
23-02-19 04:27
18939
'선발 데뷔' 오현규, 공격 포인트 달성 실패. 평점 6.7점 받아. 셀틱은 4-0 대승 음바페
23-02-19 02:57
18938
'후반 추가 시간 골 터졌다' 아스널, 빌라 4-2 제압…선두로 올라섰다 극혐
23-02-18 23:58
18937
새로운 '프리미어리거' 나올까... '커리어하이' 이재성 러브콜 뉴스보이
23-02-18 21:39
18936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사수올로에 2-0 완승...리그 7연승+인테르와 18점차 간빠이
23-02-18 07:52
18935
‘김민재 선발’ 7연승 도전하는 나폴리, 선발명단 발표 불도저
23-02-18 04:22
18934
"인터 밀란, 나폴리보다 먼저 김민재와 접촉"…이탈리아 레전드 DF의 실토 노랑색옷사고시퐁
23-02-18 01:53
18933
첼시 구단주, 네이마르 에이전트 만났다..."이적 or 상호계약해지" 논의 가습기
23-02-17 23:49
18932
충격적인 손흥민 '매각' 가능성...단 540억? 박과장
23-02-17 09:11
18931
'소문난 잔치' 바르사-맨유, 2-2 무승부...'2차전은 OT에서!' 사이타마
23-02-17 06:44
18930
홈 어드벤티지로 바셀 승 캡틴아메리카
23-02-17 03:06
18929
토트넘, 콘테 후임 찍었다…43살 '제2의 포체티노' 급부상 군주
23-02-17 01:12
18928
"건강이 가장 중요" 콘테, 집에서 요양…스텔리니 수석코치 체제 가동 장그래
23-02-16 21:59
18927
‘관심폭발’ 1억 유로 사나이, 맨유-리버풀-PSG-레알이 노린다 조폭최순실
23-02-16 20:15
18926
'세탁기' 새 별명 얻은 토트넘 '성골 유스'의 재기, 콘테가 틀렸나 순대국
23-02-16 17:27
VIEW
충격적인 '2월의 저주'→20년만의 우승 꿈 '와르르' 질주머신
23-02-16 14:16
18924
KBO리그 '외국인 레전드' 에릭 테임즈의 작별인사 곰비서
23-02-16 13:15
18923
'맨유 이적설' 디발라, "로마에서 미래 확신 못 해"… 바이아웃은 275억 애플
23-02-16 12:57
18922
'자금난' 프로농구 캐롯, 가입금 10억원 못 내면 'PO 불허' 호랑이
23-02-16 11:38
18921
'2382억' 디그롬의 변함 없는 '유리몸'…시작부터 '부상'으로 삐걱 음바페
23-02-16 10:08
18920
'맨유 합류 원하지 않는다' 텐 하흐 날벼락, '9000만 유로 스타' 쟁탈전 물음표
23-02-16 09:28
18919
'그릴리쉬 역전골+홀란드 쐐기골' 맨시티, 아스널 3-1 제압...1위 도약 정해인
23-02-16 07:35
18918
"SON, 벤치로 내려라"...EPL 레전드 과감 주장 홍보도배
23-02-16 05:50
18917
토트넘 돈 생기나...이란계 미국인 재벌, '4조 8300억'에 인수 계획 장사꾼
23-02-16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