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폭발' 메시, PSG 떠나 사우디행→연봉 5900억 제안...메호대전은 사우디에서?

202 0 0 2023-05-04 13:05:0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5)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2022-23시즌이 끝난 후 메시가 PSG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길 예정”이라며 “메시는 사우디 클럽 알 힐랄로부터 연봉 4억 유로(약 9,894억 원)를 제안받았다”고 덧붙였다.

메시와 PSG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양 측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에 1년 재계약에 대해 구두 합의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메시는 올 시즌까지만 PSG 소속으로 뛴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메시와 PSG 사이의 갈등이 커졌다. 재계약을 맺지 않은 이유는 메시가 PSG의 팀 퍼포먼스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PSG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고 싶어 했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해 조기 탈락했다.

PSG도 메시에게 실망이 큰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최근 구단과 상의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로 떠났다. 메시는 구단에 상업 활동 여행 허가를 요청했지만 PSG는 수락하지 않았다. 메시는 30일 열린 홈경기 로리앙전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했다.

메시 측은 소통의 부재라고 주장했다. PSG는 메시에게 2주간 활동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여기에 벌금 징계까지 부과했다. 재계약이 난항을 겪는 시점에서 악재가 겹쳤다. 이 때문에 메시와 PSG의 관계가 완전히 어긋났다는 전망이 나온다.

PSG 서포터들은 메시뿐만 아니라 네이마르까지 비판한다. 최근 PSG 강성 서포터들은 네이마르 자택까지 찾아가 “메시와 함께 팀에서 떠나라”며 시위를 벌였다.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출했지만 이들은 PSG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겨주지 못해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한편,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기면 오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다시 맞붙을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겨울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연봉 2,800억 원을 약속받았다. 메시와 호날두의 '메호대전'은 유럽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될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766
"시즌 아웃됐다" 뉴캐슬전 토트넘 마지막 경기였을 지도...요리스, 부상 아웃 찌끄레기
23-05-06 00:17
19765
수원, 11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서울-전북 '찝찝한 무승부 6시내고환
23-05-05 23:01
19764
‘161km’ 사사키, 5이닝 12K 노히트 괴력…89구 만에 교체 뉴스보이
23-05-05 21:24
19763
손흥민이 최고의 영입 1위…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영입한 27명의 순위는? 불쌍한영자
23-05-05 04:31
19762
나폴리는 '반쪽짜리' 팀이었다…우승에 가려진 '부실 공격', 통계가 입증 간빠이
23-05-05 02:44
19761
바르샤의 '충격적' 이적 계획…'메시 오면 메시 후계자 넌 나가!' 불도저
23-05-05 01:05
19760
"토트넘이 대대적인 리빌딩을?" 첫 신호탄, 'SON 파트너' 영입에 1000억 제안 노랑색옷사고시퐁
23-05-04 22:58
19759
‘불운’은 한 경기로 충분! 수아레즈, 4전5기 끝에 시즌 첫 승 박과장
23-05-04 21:53
19758
오늘 국야 올 오바 이아이언
23-05-04 20:44
19757
"내려놓겠다"...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과 '15년 동행' 종료 장사꾼
23-05-04 17:54
19756
첼시서 PL 첫 여성 감독 탄생?···英 전문가 “엠마 헤이즈 뽑아야” 이영자
23-05-04 15:24
VIEW
'갈등 폭발' 메시, PSG 떠나 사우디행→연봉 5900억 제안...메호대전은 사우디에서? 손예진
23-05-04 13:05
19754
KIA 26세 퓨처스 평정남이 수상해? 제2의 이재주는 사라졌다 ‘뜨거운 외야’ 호랑이
23-05-04 11:04
19753
"인디안~밥" 'EPL 35호골 신기록' 세우고 강제축하 당한 페노메논 홀란…"무지 아팠지만, 행복했다" 가습기
23-05-04 10:13
19752
‘4위 맨유와 4점 차!’ 리버풀, 풀럼전 1-0 승...살라 PK 결승골 장그래
23-05-04 06:58
19751
"의심의 여지 없다"…'무단 사우디행→2주 출장 정지' 메시, 여름에 PSG 떠난다 조폭최순실
23-05-04 05:45
19750
'2003년생 월클'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이적 합의, 이적료 최소 2000억원+계약기간 2029년까지 떨어진원숭이
23-05-04 04:32
19749
'홈런 포함 멀티히트' 김민식 "광현이 형 승리 아니라 아쉽지만…" 해적
23-05-04 00:39
19748
프리미어리그에 메시 뜬다…"첼시·맨유, 축신 쟁탈전 참전" 홍보도배
23-05-03 22:47
19747
롯데 연승 오늘 깨지나 ? 순대국
23-05-03 20:11
19746
호날두, 매일 5억씩 벌었다…스포츠선수 중 年수입 1위 이아이언
23-05-03 17:01
19745
김민재는 어쩌고...맨유-리버풀 '737억 CB' 영입 경쟁 붙었다 타짜신정환
23-05-03 16:00
19744
"저 타투, 솔직히 웃기지 않냐?" 토트넘 1000억 사나이, 등판에 얼굴 3개.. 해설위원 혹평 이영자
23-05-03 15:52
19743
"최악의 교체" 발렌시아...'125억' 안드레 영입→이강인 '이적료 0원' 결별 원빈해설위원
23-05-0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