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서 PL 첫 여성 감독 탄생?···英 전문가 “엠마 헤이즈 뽑아야”

200 0 0 2023-05-04 15:24: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첼시 레이디스 엠마 헤이즈 감독이 지난달 28일 유럽 여자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전에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프랭크 램퍼드 체제에서도 추락을 거듭하는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첼시 여자팀 감독 엠마 헤이즈(47)를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여성 감독의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영국 토크스포츠 진행자 앤디 골드스타인은 4일 “나는 첼시의 문제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100% 진지하다”면서 “램퍼드는 통하지 않는다. 엠마 헤이즈에게 지휘봉을 넘겨주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클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한 사람, 팀을 구성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그녀는 분명히 성공적인 팀을 책임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완전하고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그녀는 이미 첼시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헤이즈가 첼시에서 이미 확실한 성적을 냈고, 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리더십이 훌륭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BBC, 스카이스포츠 등에서 활약한 진행자 리차드 키스가 헤이즈의 중용을 주장한 데 이어 골드스타인도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여성 감독으로 헤이즈를 추천했다.

헤이즈는 2012년부터 첼시 레이디스를 이끌며 엄청난 성적을 냈다.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4회 등 총 13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21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최고의 여자 감독 영예도 품었다. 지소연의 첼시 시절 스승으로 국내 축구팬에게도 낯이 익은 지도자다.

첼시는 올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이어지면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중도 경질하고 첼시 레전드 출신 램퍼드를 임시 감독으로 데려왔지만 여전히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등 거물급 감독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진전은 없다.

이런 가운데 첼시를 잘 아는 여성 지도자 헤이즈가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골드스타인은 “사회의 다른 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이 활발하다. 여성 총리도 있는데 프리미어리그는 왜 여성 감독을 가질 수 없나. 여성이 최고 지도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766
"시즌 아웃됐다" 뉴캐슬전 토트넘 마지막 경기였을 지도...요리스, 부상 아웃 찌끄레기
23-05-06 00:17
19765
수원, 11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서울-전북 '찝찝한 무승부 6시내고환
23-05-05 23:01
19764
‘161km’ 사사키, 5이닝 12K 노히트 괴력…89구 만에 교체 뉴스보이
23-05-05 21:24
19763
손흥민이 최고의 영입 1위…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영입한 27명의 순위는? 불쌍한영자
23-05-05 04:31
19762
나폴리는 '반쪽짜리' 팀이었다…우승에 가려진 '부실 공격', 통계가 입증 간빠이
23-05-05 02:44
19761
바르샤의 '충격적' 이적 계획…'메시 오면 메시 후계자 넌 나가!' 불도저
23-05-05 01:05
19760
"토트넘이 대대적인 리빌딩을?" 첫 신호탄, 'SON 파트너' 영입에 1000억 제안 노랑색옷사고시퐁
23-05-04 22:58
19759
‘불운’은 한 경기로 충분! 수아레즈, 4전5기 끝에 시즌 첫 승 박과장
23-05-04 21:53
19758
오늘 국야 올 오바 이아이언
23-05-04 20:44
19757
"내려놓겠다"...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과 '15년 동행' 종료 장사꾼
23-05-04 17:54
VIEW
첼시서 PL 첫 여성 감독 탄생?···英 전문가 “엠마 헤이즈 뽑아야” 이영자
23-05-04 15:24
19755
'갈등 폭발' 메시, PSG 떠나 사우디행→연봉 5900억 제안...메호대전은 사우디에서? 손예진
23-05-04 13:05
19754
KIA 26세 퓨처스 평정남이 수상해? 제2의 이재주는 사라졌다 ‘뜨거운 외야’ 호랑이
23-05-04 11:04
19753
"인디안~밥" 'EPL 35호골 신기록' 세우고 강제축하 당한 페노메논 홀란…"무지 아팠지만, 행복했다" 가습기
23-05-04 10:13
19752
‘4위 맨유와 4점 차!’ 리버풀, 풀럼전 1-0 승...살라 PK 결승골 장그래
23-05-04 06:58
19751
"의심의 여지 없다"…'무단 사우디행→2주 출장 정지' 메시, 여름에 PSG 떠난다 조폭최순실
23-05-04 05:45
19750
'2003년생 월클'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이적 합의, 이적료 최소 2000억원+계약기간 2029년까지 떨어진원숭이
23-05-04 04:32
19749
'홈런 포함 멀티히트' 김민식 "광현이 형 승리 아니라 아쉽지만…" 해적
23-05-04 00:39
19748
프리미어리그에 메시 뜬다…"첼시·맨유, 축신 쟁탈전 참전" 홍보도배
23-05-03 22:47
19747
롯데 연승 오늘 깨지나 ? 순대국
23-05-03 20:11
19746
호날두, 매일 5억씩 벌었다…스포츠선수 중 年수입 1위 이아이언
23-05-03 17:01
19745
김민재는 어쩌고...맨유-리버풀 '737억 CB' 영입 경쟁 붙었다 타짜신정환
23-05-03 16:00
19744
"저 타투, 솔직히 웃기지 않냐?" 토트넘 1000억 사나이, 등판에 얼굴 3개.. 해설위원 혹평 이영자
23-05-03 15:52
19743
"최악의 교체" 발렌시아...'125억' 안드레 영입→이강인 '이적료 0원' 결별 원빈해설위원
23-05-0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