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의 전성기를 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5년간의 재임 동안 토트넘을 정상급 팀으로 만들었고, 뛰어난 선수들도 영입했다. 그중 포체티노 감독 최고의 선택은 손흥민 영입이었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팀 토크'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재임 시절 영입한 27명의 선수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5년간 토트넘을 이끌었고, 11번의 이적시장 기간을 보냈다. 그는 토트넘에서 물러날 때까지 1군에 총 2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팀 토크'는 이 27명의 순위를 매겨 최고의 영입이 누구인지 정했다.
1위는 손흥민이었다. '팀 토크'는 "2015-2016시즌의 어려운 시즌으로 처음에는 실패자의 낙인이 찍혔다. 손흥민은 상황을 반전시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바이엘04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EPL 4골 등 시즌 8골에 그쳤다. 그러나 2년 차인 2016-2017시즌부터 정상 궤도에 올랐다. 그는 이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2위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3위 델레 알리였다. 4위 벤 데이비스, 5위 에릭 다이어로 토트넘 후방을 지키는 자원들이 포체티노 최고의 영입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키어런 트리피어,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 등이 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첼시 감독 취임이 임박했다. '팀 토크'는 "포체티노 감독은 빠듯한 예산으로 감독직을 수행했다. 첼시에서는 토드 볼리 회장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 현명하게 쓸까?"라며 적절한 예산 집행이 이루어질지 주목했다.
포체티노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 순위
1.손흥민, 2.토비 알더베이럴트, 3.델레 알리, 4.벤 데이비스, 5.에릭 다이어, 6.키어런 트리피어, 7.무사 시소코, 8.빅터 완야마, 9.루카스 모우라, 10.페르난도 요렌테, 11.라이언 세세뇽, 12.케빈 빔머, 13.후안 포이스, 14.미셸 포름, 15.파울로 가자니가, 16.다빈손 산체스, 17.세르주 오리에, 18.지오바니 로셀소, 19.드안드레, 예들린, 20.벤자민 스탐불리, 21.파우 로페스, 22. 탕귀 은돔벨레, 23.뱅상 얀센, 24.페데리코 파치오, 25.조지케빈 은쿠두, 26.클린턴 은졔, 27. 잭 클라크